지금은 14.4V 전동드릴을 쓰고있지만 예전에는 구형 12V 보쉬 전동드릴을 썼는데 창고정리를 하다가 발견해서 한번 살려보려 합니다.
딱히 큰 문제는 없고 속도조절이 안되고 충전기가 없습니다.
참고로 사진이 많지는 않습니다.
일단 전동드릴을 전부 분해해줍니다.
그리고 유성기어박스와 토크조절부(?)를 분해해서 구리스를 전부 씻어냅니다.
사진은 없지만 구리스가 완전 석유처럼 검게 변해있었습니다.
따로 공구가 없어서 축빼는데 고생좀 했습니다.
구리스를 칠하면서 기어박스를 조립 합니다.
구리스는 GS칼텍스 골든펄3을 사용했습니다.
스위치를 분해하고 접점 부활재를 사용하고 구리스를 다시 칠했습니다.
뻑뻑했던 스위치가 매우 부드럽게 움직이네요.
전동드릴을 다시 조립하고 12V SMPS에 물려서 테스트 해보니 잘되네요.
SMPS 전압을 15V에 맞추고 적절한 저항을 물려서 전류를 조절하며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대략 15시간정도 걸립니다.
전류계 바늘이 0에가면 충전이 다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