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여행을 떠나려는데 2층에 왠 특이한 음식점이 있었고 거기서 특이한 걸 팝니다.
그게 그냥 치킨이 아니고 밥에다가 깍두기처럼 잘라 튀긴 프라이드 순살 치킨을 올리고 거기에 카레가루와 파를 잔뜩 끼얹은 걸 어째서인지 에티오피아(카레일텐데 어째서)?전통 요리로 팔고 있었네요.
거기에 뭔가 고소해 보이는 땅콩과 같은 견과류를 넣은 수프, 뭔 이파리같은 걸 절인 듯한 반찬, 두부인지 페타치즈인지 햇갈리는 정체불명의 하얀 것을 세트로 주더군요.
꿈이긴 한데 왠지 그럴둣해서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