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샷이 없어서 두 장으로 대신하는 이전 방 구조입니다.
뒤에 침대가 있고 앞에 책상이 있으며
스피커는 구석에 몰려있는...
골방구석-fi 였습니다만,
스피커를 좀 듣다 보면...
더 좋은 환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더 좋은 스피커가 사고 싶어지고. 뭐 그런 모시깽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KEF Q150을 사려다가,
개인적으론 동축유닛이 좀 괴상하다는 생각에 컷
그래서,
PSB Imagine XB가 그렇게 명기라던데?
무려 할인까지!! 가성비최고!!
라고는 생각했는데,
구석골방fi에서 구석이라는 단어를 빼려면
북쉘프를 샀을 때 청취위치까지 올려 주는 스탠드를 사야 하고,
그거 사면 어차피 가격이 60~70 가까이 가는데, 차라리 스탠드가 필요 없는 톨보이가 낫지 않을까?
(PSB Imagine X2T)
... 해서 골방fi 치고는 우람한 몸집의 톨보이로 가게 되었습니다.
거의 100만원 가까이 하는 스피커인데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참 아반떼 그돈씨 부가티랑 비슷한 느낌이군요
돈이 더 있으면 밑에분처럼 DSP까지 구매하고 싶은데,
없어서 그냥 UMIK로 측정/튜닝만 했습니다.
방 크기가 크기인지라 150Hz 부근의 딥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도 대체로 +-10dB에서 놀고, 100만원 수준에서 20Hz가 가능하다는 게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다음은 앰프나 네트워크 정도 바꿔볼 거 같긴 한데,
일단 돈부터 벌어야겠네요 ㅎ;
어마무시하게 많이 벌어서 시골 한자락에 전원주택.. 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