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카에데님 글 보고 생각나서 씁니다?
일단은 스피커 업글 전 방입니다
대략 2.2m x 2.2m 정도로 1.5평 조금 넘습니다.
(책상 위가 더러워보여도 꽤 질서있게 물건이 놓여있어요! 소근소근)
5월중순 쯤 큰 돈 나갈일을 어느정도 해결하고나서
여윳돈도 조금 남았겠다 멘탈 회복을 위해서 스피커를 기변해볼까 싶었어요
찾아보니 적절한 가격인 KEF Q150 이 보이더군요
동축 유닛이 너무 이뻤어요!!
크기는 조금 크지만 성능이 조금 나은 Q350까지 고려했었습니다
다만 마감이 시트지라는겁니다? 저는 하이그로시까진 아니라도 도장된 화이트를 원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왕 지르는거 조금만 더 무리해보자 싶어서
LS50 META로 눈을 돌렸습니다
유선형 디자인데 꼴리는 동축 유닛!... 완벽했어요
다만 사람들 평이 이가격이면 조금 더 써서
동가격대의 끝판왕급인 KEF R3를 사는게 낫다더라구요
그래서 한 35만원만 더 올려서...
네... 질러버렸습니다.
1.5평방에 창문형 에어컨과 55인치 TV와 6.5인치 북쉘프 스피커가 있는!...
문이 안쪽으로 열리다보니 대칭구조를 만들기도 힘들고 환기도 잘 안되더라구요
기존 문틀에 새 문짝으로 열리는 방향을 바꿔줬습니다
컴퓨터 책상은 처분하기 힘들기도하고 비용덕분에 그대로 사용했네요
양 옆은 스피드랙으로 대충 짜넣었습니다
앰프는 중국의 토핑 PA5 가 성능이 좋다하여 이걸로 샀습니다.
알리발 올인원 앰프 여러개 써봤는데 집에 전기 품질이 안좋은건지 죄다 화이트노이즈가 꼈었거든요
(가끔 TV도 깜빡거려요!!)
이 녀석은 그런거 하나도 없더군요 ㄷㄷ 볼륨 노브 끝까지 돌려도 적막해요!!
DAC는 깔맞춤을 위해서 조금 가격대있는 토핑 E50을 샀었으나!..
이정도까지 왔으면 완벽하게 해보자 싶어서 바로 그냥 미사용 중고로 던지고
빠르고 쉬운 룸보정을 위해 디락을 사용하는 minidsp의 ddrc-24 (DSP) 와 umik-1(측정용마이크) 를 구매했습니다.
방진패드는 다른것들은 측정치가 없지만
알파겔. 흔히 보이는 샤프에 들어가있는 몰캉한 젤이 측정치가 있으면서 나름 괜찮다고 하여
스피커 밑에 붙여주었습니다.
taica gc-8 이라고 산업용으로? 판매중이더군요
진짜진짜 크고 아름다워요!!
아마 곧 국내에 정발되는 아렌달 1961S 서브우퍼도 사버릴것같아요!...
이건 진짜 통장에 무리되는거긴한데 50Hz아래가 꽉차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