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풀아머 건담입니다.
건담 2.0 기반으로 품질은 아주 좋고 밀리터리스런 국방색 위주의 묵직한 컬러링, 추가 장갑이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저 추가장갑을 겔스티커로 고정시키므로 고정성이 아주 엉망입니다.
달롱넷 리뷰와 각종 후기를 보면 저 키트의 유일한 옥의 티라고도 하죠.
그래서 전 겔스티커를 안 쓰고 블루택을 썼습니다. 일종의 찰흙 비슷한 접착제로 저걸 떼어내서 반죽을 조물거려 플어준 후...
그 반죽을 뒷면에 붙이고 장갑을 결합합니다.
보시다시피 저게 접착력이 있으면서도 방금 붙은 가슴 부위 장갑의 흔적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죠.
전 처음엔 액자나 온도계 벽에 못 안 대고 붙이려고 사 놓았는데 이런 데까지 활용할 지는 몰랐군요.
투명한 HGGTO 건담 디 오리진.. 하나 더 사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