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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8.27 15:11

가전도 많이 팔린게 고장나도 수리가 바로 가능하네요

Blackbot https://gigglehd.com/gg/8076836

조회 수 800 댓글 24

10년도 훨씬 넘은 김치냉장고의 조작부가 맛이 가서 안먹히거나 지혼자 버튼을 누른거로 인식해서

시도때도 없이 소리가 나서 AS를 했는데 바로 부품이 있어서 당일수리가 가능했습니다

기사말로는 나온지 15년 된거라고 하던데 이제품군하고 이다음에 나온 제품군이 워낙 많이 팔려서

지금 고치는 부품말고도 다른 여러가지 부품이 지금도 있다는 특이한 경우라고 하네요

부품이 떨어질때쯤 되면 다시 필요해지고 그러길 반복해서 이제품은 부품이 없어서 수리가 안되는경우는 못봤다네요

수리비는 15만원이여서 부모님도 잠깐 망설였는데 어자피 냉장고 본연의 기능은 여전히 멀쩡해서 수리를 했는데

확실히 돈은 조금나가도 부품이 없어서 못고치는거 보다는 훨씬 나은 결말 같습니다

자동차도 많이팔린게 부품수급이 좋다는데 가전에도 해당될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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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4'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0.08.27 15:15

많이 팔리면 부품 교체 수요도 있으니까... 라기에는 부품보유기간이 지났는데도 부품이 있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8.27 15:16

수거해서 부품 뜯어냅니다..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0.08.27 15:17

그렇게까지 부품 확보를 한다니... 놀랍습니다.
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8.27 15:25

극소량 이거나 사용처가 한정적이면 목숨걸고 뜯어와야 정신건강 이롭습니다

그런 b급 자제도 없으면 섭하거든요.. b급을 죄다 r급으로 만들어서 쓰면 편한데 시간이 걸리니
?
Blackbot 2020.08.27 15:16

10년이라고 하던데 하도 많이 팔려서 부품수요가 꾸준해서 중간중간 계속 만들었다고 하네요
심지어 기계실의 냉각팬 부품도 있다는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8.27 15:15

고객사에서 현장이서 카드즉발기가 나온지 12년 다되가는데 지금도 찍어내고 있고 부품도 넘치다 못해썩어가는중이죠...
?
Blackbot 2020.08.27 15:17

확실히 물량이 엄청나게 풀린건 이런부분에서 장점이 되는거 같아요
더구나 저게 단순한 편이라서 부품보유에 부담이 덜한거 같더라고요
?
its 시도 때도 없이 잠수.... https://crazyits.tistory.com/ 2020.08.27 15:19

제품이 단종된 후 부품 보유기간이 있습니다.

http://ccn.go.kr/board2/board.ccn?gSiteCode=2&gMenuCode=5&nMenuCode=63&boardCode=372&mode=view&boardSeq=1171392
?
Blackbot 2020.08.27 15:22

보통 10년쯤 된다는거로 알고있었는데 이건 한참 넘었는데도 부품이 남아돈다고(....)해서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8.27 15:28

아니면 다다음 모델중 하나가 기존에 쓰던거랑 호환 되면 그것도 넘치더라고요
방송 2020.08.27 15:31

회사에 10년된 120평짜리 냉온풍기는 대형 팬모터가 2개씩 들어 있고 보통 1~2년마다 팬이 고장이 나서 신품으로 교체를 해주는데 국내 제조사답게 시간은 걸려도 결국 고쳐 놓더군요.
작년에는 다른 국내 제조사의 대형 냉온풍기를 한개 더 놓고 아에 듀얼로 돌립니다.
?
Blackbot 2020.08.27 15:51

팬이 고장나다니 팬이 소모품인건가 싶은데...큰거라 또 다른가보네요
방송 2020.08.27 15:58

사과박스보다 크고 두명이 들어서 설치되는 무거운 블로우 형태 팬인데 워낙 풍량이 강력하고 2개보니 한쪽이 거의 집중적으로 망가집니다.
부품 보증은 1년에 수리비도 수십만원대의 저렴해서 부담 없이 AS 요청을 합니다.
?
유여 2020.08.27 15:41

동일부품을 몇년간의 제품에 탑재하는 경우(안좋은말로 우려먹기)엔 공급이 원활한 듯 합니다.

삼성 엘지 둘다 있고 제품 마다 편차가 크긴한데 엘지가 우려먹기 부품이 좀 더 많다고 하더군요.
?
Blackbot 2020.08.27 15:50

언뜻 말하기로는 해당부품 탑제를 2년동안 우려먹은거에 많이 팔린영향까지 있다고 하네요
부품공용화가 이런부분에서는 유리한거 같아요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20.08.27 15:48

그래서 적어도 우리나라 안에서는 현기차가 유지비가 적게들고, 쉐보레도(GM 대우시절 이전 차량) 해외 타 브랜드 보다는 부품수급이 용이한 편이죠.
정말 오래된 차라면 폐차장 돌이는 하는 수고는 있어도 구할 수도 있기도 하고요.
?
Blackbot 2020.08.27 15:52

쉐비도 국내생산차량에 한해서는 요즘나온것도 부품구하기는 어렵지는 않다더라고요(물론 부품값이 좀 세다고는 하지만요)
수입차는 본격적으로 잔고장 나올 년식되면 헬이라고 들었습니다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20.08.27 15:54

그러하죠.
괜히 자동차는 현기, 가전은 삼.엘, 카메라는 니.캐, 미러리스는 소니가 아닌 것이죠.
동방의빛 2020.08.27 15:55

저같은 경우에는 수리를 못해서 바꾸는 것보다 전기요금 때문에 바꾸게 되더군요. 생각보다 신형과 구형 전기효율 차이가 누진요금제 하에선 굉장히 크게 다가옵니다.
?
Blackbot 2020.08.27 15:57

김치냉장고가 큰거면 몰라도 185L의 요즘에 비하면 비교적 소형이라서 어느정도 전기요금이 감당이 되는거 같기도 합니다
누진요금제의 턱걸이에 지속적으로 걸리면 몰라도 그정도는 아니다보니 당장 눈에 안들어오는거 같습니다
GoULT 아톰학대자 2020.08.27 16:06

저희집 김치냉장고도 컨트롤 패널이 오락가락하는데 부품이 없다네요. 정작 컴프는 멀쩡한데 말입니다ㅠㅠ 대충 뜯어보니 단열이 부족한건지 냉동으로 쓰는 칸 쪽 외부 벽면에서 습기가 차서 오작동을 일으키는것 같아서 주기적으로 닦고 말리며 버티는 중입니다.
?
Blackbot 2020.08.27 16:07

저희집껀 딤채꺼였는데 당일수리가 되는거에 부품이 꽤있다는걸 듣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컨트롤 패널이 먹히다 안먹히다 그러면 모르는데 지혼자 작동하면 소리때문에 상당히 고통이더라고요
Henduino The Power of Dreams. 2020.08.27 16:08

진짜 잘 안팔리는 제품군이면 보유기간 내에 부품이 아에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나마 가전쪽은 덜 해서 부품 스왑을 한다든지 등으로 수리를 하더라구요.
?
Blackbot 2020.08.27 16:16

마이너한건 부품 보관보다 다른거 스왑이거나 정안되면 감가상각 정해서 돈으로 때우는게 더 싸게 먹히긴 하니까요
많이팔린건 돈으로 때우기 부담스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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