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랑 과일이 사고싶어져서 폐점 가까운 노브랜드(22시 마감)을 갔는데,다른 손님은 7분정도 계시고..제가 살거를 잽싸게 사서 계산대로 갔습니다.
그런데 카운터에 계신분(30대남성으로 보였어요)이 코가 빨간채로 연린기침인지 재채기를 하시면서 제물건을 계산하시더군요.
마스크는 안쓰고 계셨는데,마스크 자국도 없는걸로 보면 벗은지 오래거나 처음부터 안쓰신거같아요.
제가 쓰레기봉투 한묶음 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좀 어지러우신지 잘못알아듣고 한개만 주시기도 하고..
현재 환자가 대부분 해외에서 오고있고,국내발생이 거의 없어서,이분이 그냥 정비안한 에어콘 틀었다가 감기걸렸을 확율이 코로나19보다 훨씬 높긴하지만 이건 그냥 감기여도 좀 에러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초기에 2명 3명 늘어날때는 아포칼립스라도 올거처럼 조심하던 사람들이 아직도 하루에 8명 10명 나오는거는 무덤덤해지는것도 좀 신기하군요..
그냥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래 시간 지나면 안일해지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