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 써본 매킨토시였는데 상상 이상의 미칠듯한 만족감을 준 기기라 참 그리울 거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스피커 터치패드 모든것이 너무나도 훌륭했고 macOS도 쓰다보니 이젠 윈도우는 불편해서 못 쓰게 되었을 정도로 익숙해졌구요.
작년 이맘때쯤 A급 80만원 주고 사와서 1년동안 참 많이도 긁어먹고 찍어먹기도 많이 찍어먹어 이젠 B급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50만원에 팔려주니 중고가 방어도 나름 참하게 되는 거 같고 다행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별 일 없으면 죽 맥 쓸거 같습니다.
정말 괜찮은 기기였고 첫 맥이라 정도 많이 들었던지라 그리울 거 같네요 ㅠㅠ 이놈 판 돈으로 주식에 넣어놓을 생각인데 군대 다녀오면 신형 맥북프로로 기변할 수 있을 만큼 불어나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