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AS를 받게 되었는지는
https://gigglehd.com/gg/bbs/9078949
에 있습니다.
그렇게 소자 4개를 잃어버리신 8700k를 혹시라도 살려주시지 않을까 싶어서, 인텍엔컴퍼니에 가봤습니다.
한편 전작에 등장했던 9900k도 램을 가리길래 같이 들고가 봤지요.
1. 8700k
받아드시고서는 뚫어져라 쳐다보시더니 메인보드에 장착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나서 부팅을 했는데 윈도우 바탕화면이 나옵니다!!
그리고서는 인텔 진단 툴과 TM5, 파스를 모조리 통과하고는, CPU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게 왜............
2. 9900k
9900k는 애초에 불량이 나올거라는 기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상없음 이야기 듣고 심적 안정을 취하려 하였지요.
역시나 서비스센터의 G.Skill Trident Z 3200 CL14로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고,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XMP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니, 이보다 낮은 클럭에서 작동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그렇게 IMC가 MB에서 CPU로 옮겨온 이야기를 듣고 있었는데, 혹시 모르니 다른 램으로 테스트를 해주신다고, 삼성 2666MHz 램을 꼽고 부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TM5를 돌리는데 10초도 안지나서 블루스크린이 나오더군요.
쿨러 문제일 수도 있다면서 다른 쿨러로도 테스트를 했으나, 블루스크린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정상작동하지만, 소자 4개가 없는 8700k와, 봉인씰 조차 뜯지 않는 축구공 9900k를 들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여담:
8700k 테스트 할때는 인텔 하스웰 익스트림 쿨러
이녀석을 사용하셨고,
9900k 테스트 해주신 분은 대충 트리니티나 갬맥스 정도의 공냉으로 처음에 테스트 해보시고, 나중에는 3열 짭수를 갖고오시더라고요...
그러면 인텔 기본쿨러는 수리점에서도 안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