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WQHD 모니터인 S32D850 을 듀얼로 쓰고있엇습니다만 최근에 아이맥27인치를 영입하면서 WQHD가 많이 불편해진 문제와 4K/5K에서 회로 작업을 하면 매우 편한 문제가 있어서 새로 사게 되었습니다.
물건은 요즘 싸게 풀린 U32J590 입니다.
책상을 찍은 옛날 사진이 없어서 거의 6개월 전 사진 밖에없네요
이전 책상인데 아주 옛날사진인지라 셋업이 달라서 비교하기는 힘드네요
현재 4k와 아이맥을 영입하고나서 입니다. 중앙이 4k
픽셀 화소가 하나하나 보이냐고하면. 잘모르겟습니다.
왼쪽이 WQHD, 오른쪽이 UHD
별달리 다른점은 안보입니다. 되려 색감은 S32D850이 훨씬 좋습니다. 당시에 나름 60만원 주고 산놈인데.. 아직까지 색감이 좋아서 만족스러운데 반해 S32D850은 조금떠 빨간색이 강조되고 일할때 검은색과 검은 회색이 구분이 잘안되서 불편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거보다 더심한 경우는 대부분 싸구려 모니터를 썻을때 그랬엇는데. 살짝 그런느낌입니다. 제가 원하는 색감을 살려면 아무래도 지금보다 돈을 더 들여야겟지요...
설정을 바꿔서 최대한 맞춰볼려고 노력은 하는데. 어느정도 까지 커버가 될지는 잘모르겟네요.
아무리 색깔이 미묘하더라도 가장좋은건 역시 캐드나 글씨를 보는 용도에 있어서 체감이 확실히 된다는 점입니다.
매우. 선명해서 좋습니다.
PCB개발을 하다보면 도선과 도선 사이에 연결되는 것은 Net이라고 하는데에. 이 Net의 이름이 세세하게 다보입니다.
WQHD
UHD
칩 핀사이사이에 NET NAME이 세세히 다 보이는것을 확인 할 수 가 있습니다.
이게 정말 사소한 문제인데......... 회로를 하시는 분이시라면 책상을 탁 치시면서 지렷다라는 표현을 외치실 수 있습니다.
회로 까지 안가도.
그냥 PDF나 ebook열면 그 차이가 확실히 보입니다.
전자회로를 하신다면 4K로 가시는것을 매우 추천드립니다 다만 왠지모르게 orcad라면 애매할것같습니다.
orcad같은 경우 회로도/PCB파일이 orcad버젼끼리 0.5이상 벌어지면 호환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되려 HIDPI를 지원하는 최신버젼을 까는게 호환성을 깨먹는 일이 될수도있기에 . 그냥 WQHD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orcad아니더라도 kciad, eagle, altium이라면 DPI 스케일링이 잘먹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IDE/터미널에서 글씨가 확실히 예쁘게 보이나...
윈도우즈에서는 평소에도 그랬엇는데 맥에서는 그렇지 않던게 4k로 가고나서 그랬던거라 애매하네요
다만 맥을 쓴다면 4k 외장 모니터는 매우 좋은것같습니다. 이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맥이 HI_DPI를 잘지원해서 되려 100% DPI에서 너무 뿌옇게 보이는 체감문제와
윈도가 HI DPI가 애매한 대신 100% DPI에서 클리어하게 보이는 문제....
되려 우분투가 100%든 HIDPI든 예쁘게 잘 보여주지만 모니터간 DPI가 다른 경우에 잘 대처가 안됩니다.
번외
예전에 쓰던 모니터는 아이패드에 연결해서 침대에 쓰게 되었습니다. 갓 피벗.
결국에는 침대에 큰 모니터를 둘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허나 Hi-Dpi제대로 쓰고싶어서
아이맥 사고 모니터 사고 원격 세팅 까다롭게하고... 출혈이 심하네요.
지금와서 왜 내가 아이맥까지 삿지? 예쁜 터미널?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