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를 보니까 그래픽카드를 AS받으면 전부 LHR 버전으로 바꿔서 준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많은 그래픽카드가 채굴에 투입되어 있는데 LHR 버전으로 받으면 문제가 크잖아요?
그러면 두 가지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1. 채굴러들이 지포스를 포기하고 라데온으로 다 갈아탄다.
1.1 중고 지포스가 시장에 대량으로 풀려서 지포스 가격이 폭락한다.
1.2 라데온 가격이 오른다.
2. 지포스를 쓰다가 고장나면 직접 수리해서 쓴다.
제가 보기에 신규 투입자들은 라데온을 살 것 같아요. 3070Ti처럼 그럭저럭 채굴에 쓸만한 물건도 있긴 하지만요.
그런데 기존 채굴자들은 전부 다 교체하기는 어렵고 사설업자에게 맡겨서 수리를 하지 않을까요? 채굴은 GPU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까 보통 전원부 캐퍼시터 정도가 고장날테고 심해봤자 메모리일텐데 그 정도는 사설에서 쉽게 수리가 가능할테니까요. LHR로 교체받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그렇지 않나요?
뭐, 이렇게 되면 지포스 중고는 AS가 없다고도 봐야겠군요. 유통사는 편해지겠네요. 아니 반대로 감쪽같아서 RMA 보냈는데 제조사에서 퇴짜 받아서 손실이 커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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