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가 휴일(창립기념일을 당겨서 쉰다는군요)이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서 집에만 있기 뭐한지라..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마실나왔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영산강 종주길과 가까이 있어서 자전거로
산책하거나 라이딩 하기가 좋은 편이지요.
(다만 자전거길을 차도와 공유하기에 가끔씩 멈추고 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적당히 바람도 불어서 쾌적하네요.
Ps. 자전거 탄 지 2시간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집으로
돌아갈 길이 걱정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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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08.16 16:45
자전거 타고 마실나왔습니다.
-
원래 간 만큼 돌아가야 하는 운동이라서 체력도 기르고 정신력도 기르고 하는 게 자전거입니다(?) -
예전에 일본 살 적에 집에서 알바하는 곳까지
자전거타고 편도 1시간씩 타고 다닐때는 쌩쌩했는데
지금은 쉬엄쉬엄가도 힘드네요 ㅜㅜ -
160Km의 장거리를 띈적이 있었는데 140Km가 넘으니 무척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자전거 코스는 130Km를 안 넘께 동선을 짜죠
물론 바닷 바람을 맞는 코스라면 80Km도 정말 버겁죠.
장거리는 40~50분마다 5분정도는 반드시 쉬며 일정한 속도로 패달링을 가볍게 기어비를 조정하며 분당 90번 정도의 크랭크질로 약간 빠른것이 피로가 헐씬 덜하고 언덕같은 곳은 자전거에 내려 일부러 끌고가서 최대한 무리하게 안 타는 전략이 필요하죠.
점심이나 저녁은 식당에서 설렁탕이나 갈비탕같은 것을 느긋이 먹으며 쉼의 시간도 자연스럽게 갖습니다. -
어이쿠! 저는 왕복 30Km도 힘드네요..
자전거 전국일주 하시는 분들을 보면 놀라울 뿐이네요. -
자전거에는
강력한 플레쉬, 비상용 플레쉬 , 후방 빨간등, 펑크 대비용 A급 튜브, 자전거 수공구,공기압 게이지가 있는 펌프,음식과 폰이나 지갑같은 것을 넣을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하드케이스, 튼튼한 자물쇠, 안장밑 공간에는 목장갑, 두개의 물통 케이스가 붙어 있죠.
자전거길중에는 반경 약 10Km내에 집한채도 없는 곳도 있더군요.
부여 ~ 강경 구간이었습니다. -
편도 2시간 라이딩이라니.... 돌아갈 길이 제가 다 걱정되네요. 체력방전 조심하시고, 초코바라도 하나 드시고 가세요. -
감사합니다 ㅜㅜ
30Km조금 넘는 길이었는데 제방길이 많고
차량공유도로라 시간이 더 걸리네요.
다음에는 아침일찍 가야겠습니다. 벌써 해가 지네요. -
집에 어서 돌아가시길...곧 해가 집니다. 어둑어둑~ -
이제 10km 정도 남았네요. ㅎㅎ
열심히 페달 밟고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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