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에 발생했던 사건이에요.
전국 이마트에서 4/5에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숲 에디션을 판매하기로 했고
4/4 저녁에 입고 예정이었지요.
문제는 이 소식이 퍼지자마자 줄 서기 시작한 사람들, 그리고 이에 대한 이마트의 대응이었어요.
이마트는 코로나로 인한 안전문제에 대한 대응을 위해
4/3 밤부터 줄서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4/5에 판매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 동숲에디션의 '구매권'을 줍니다.
이걸 가지고 오면 그날 아침에 줄을 서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는 것이고
안 오면 다른 사람에게 넘긴다는 거에요.
공정한 경쟁이라면 몇일 전부터 줄을 서고 자시고 간에
그날 아침에 문 열고 좀비러쉬하던 어쩌던 해서
진열대에 놓인 제품을 가지고 계산대로 가야함이 맞을 건데 말이지요.
오늘만해도
"내가 다음 입고될 때까지 코로나 걸리건 말건 여기 서있는다 하면 저에게도 구매권 줄거에요?"
라는 분도 나오던데 이마트에서는 과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