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목적의 몇주간 식단 제한이 풀려서 간만에 콜라 한잔 할까 따랐는데 부모님이 먹지말라고 그러더라고요.
콜라 공장에 빠져서 직원한명 실종된거 모르냐고. 병 더 커진다고.
정작 의사는 먹어도 된다고 하셨고 그걸 옆에서 같이 들으셨는데 말이죠.
그 콜라 괴담은 저도 알기에 터무니없는 헛소문이라고 말하니 저 들으라고 제 앞에서 한숨을 푹 쉬더라고요.
그렇게 말다툼을 했는데,
저희 부모님 아직도 선풍기틀고자면 죽는다고 여름에 선풍기도 끄고 혹시모른다고 에어컨도 안키고 주무십니다.
이러면서 다른사람과 이야기할땐 '우린 아이가 하고싶은거 하게 냅두고 자유롭게 키워요.' 이러는걸 옆에서 듣고자랐어요.
속터져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