닙도 덩치도 몽블랑 마이스터스틱 149나 파이롯트 커스텀 우루시, 세일러 KOP, 펠리칸 M100급 이상입니다.
하지만 배럴이 플라스틱이라 무게는 아주 가볍네요.
매우 크고 뚱뚱하기에 잉크 넣는 컨버터도 어지간한 피스톤필러급 수준이며 금속제 금도금을 해줬습니다.
필감은 F닙이라 꽤 가는 세필인데 베럴을 손에 받치고 미끄러지듯 적었습니다.
딱 무난한 수준인데 저 덩치 하나만큼은 저 만년필의 아이덴티티로서 대형기+많은 필기를 추구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