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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9.29 21:33

영화 안시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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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가난한까마귀 https://gigglehd.com/gg/3580784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조회 수 367 댓글 13

고증이 잘 됐다는 날조에 속아 보고 왔습니다.

 

 

 

날조 그 자체입니다. 아, 뭘 본거지 싶네요.

 

배역과 배역의 비중, 배우의 연기, 배경음악, 소품, 

 

마음에 안드는 걸 나열하려니 뭘 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명량은 정말 웰메이드 무비였습니다!

협상이나 볼 걸 그랬어요.

 

 

실화 기반이라 보지 않더라도 내용은 다들 아실 겁니다. 

 

20만 당나라 군대가 쳐들어왔고,

15만 고구려 원군이 평원에서 털리고,

평양성까지 남은 성은 안시성 하나인데 가용병력 5천으로 20만을 패퇴시켰다는 영화같은 이야기입니다.

 

당태종 이시민 역의 연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반엔 이 역이 안어울려 보였는데 가면갈수록 눈에 띄더라구요. 대비되서 그런 건지.



  • profile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09.29 21:34
    역사에는 딱히.. 가 아니라 전혀 관심이 없어서리...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09.29 21:36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초안시성인들이 날뛰는 영화입니다.

    어깨에 창을 맞았는데 며칠 후 날밤을 새가며 활을 쏴대도 손 좀 까진 걸로 끝납니다. 초안시성인...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8.09.29 21:51
    그냥 머리 식히는 목적으로 즐길거면 최고에요. 그걸로 고증을 따지거나 역사공부 할려고 하면 전 당장 달려가서 말립니다.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8.09.29 22:35
    어디까지나 오락이라고 생각 하시고 보시면 맘이 편해집니다.
    너무 고증에 철저해지면 재미가 없어지거든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09.29 22:40
    굳이 고증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건 뭐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이런 느낌이에요.

    누군지도 모르고 비중도 그리 높지 않은 배우 얼굴만 길게 자주 보여주더라구요.

    이게 영화인지 배우로서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배우 전직 희망자들 출품회인지 모르겠어요.
  • profile
    낄낄 2018.09.29 22:42
    영화는 엔터테인먼트고, 엔터테인먼트는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안시성은 그게 부족한것 같아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09.29 22:45
    토끼 한마리도 잡지 못했어요...
  • profile
    그뉵미남좌식 2018.09.29 23:32
    어차피 병법 상식으로도 이해 안되는 영화인데요
  • profile
    HP 2018.09.30 00:01
    목욕탕 사장님들이 싫어한다는 그 영화..
    안씨성....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09.30 00:02
    아저씨...ㅠㅠ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18.09.30 02:20
    이해하고 웃는데 5초가 걸리네요...
  • profile
    야메떼 2018.09.30 10:25
    근데 안시성 전투에 관한 사료 자체가 남은게 없는게 문제입니다.
    남은 자료조차 구상서와 신당서에 기반한거기에 뭐..그렇죠..
    양만춘이라는 이름도 사실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는게 정설이구요.
    그래서 영화내내 양만춘이라는 이름보단 성주라는 명칭이 더 많이 나오는건 그 이유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중에 공성전 표현을 이렇게 잘한 영화도 없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영화는 영화이니 안시성 정도면 그래도 말도 안되게 못만들진 않았다고 봐욤.
  • profile
    투명드래곤 2018.09.30 13:27
    개봉전에 고증따윈란 글이 있었죠. 갑옷부터 시작해서... 그냥 전투씬에 몰빵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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