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이런 메일이 왔습니다.
보낸 사람이 카오스닷컴. 뭐죠 저 중2병 환자도 안 쓸 도메인은?
내용 자체는 별거 없는데, 도메인이 너무 신경 쓰입니다. 뿐만 아니라-
약관 확인의 주소가 카오스닷컴에 연결하는 것도 아니고 수상하기 그지 없는 주소로 이어주네요.
혹시나 싶어서 sendgrid.net에 바로 들어가니 404 낫파운드가 뜨고요.
센드그리드 닷컴은 메일 전송 서비스라고 뜨네요.
그래서 카오스닷컴은 뭐냐?
V레이를 취급하는 곳이었네요. V레이 벤치마크를 받으면서 이메일을 등록했었나 봅니다.
뭔 메일 하나가 와도 이렇게 뜯어보고, 문자 알람음이 뜨면 스팸이겠거니 지레짐작하는 이 시대가 너무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