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년 전? 쯔음에 첫 회사에서 동영상 편집을 야-매로 배웠었습니다.
사내에서 장비 작동 메뉴얼 역활을 할 동영상을 만들어내는데 쓰였었는데
그 때 당시 200 중반쯤 하는 D사의 웤스 노트북이 지급되어 그걸로 작업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당시만 해도 렌더를 걸면, 다른 작업을 거의 못해먹을 수준까지 느려지거나, 시스템이 잠깐 프리징되는 경우가 좀 있었고
1080P 29.97fps 20분짜리 영상 H.264로 출력하는데 한 두 시간 걸려서 출근해서는 편집만 해놓고 퇴근 전에 렌더링 큐 거는게 습관이었는데
지금은 잘 쳐줘봐야 100만원짜리 노트북으로도 4K 60fps 20분짜리 출력이 네시간 좀 넘게 걸리면서 웹서핑이나 유튜브를 별로 느려지는 걸 못느끼겠네요.
하지만 부하가 걸리면 바람소리 시끄러운건 여전하네요
전력도 어마무시하게 퍼먹어서 99wh 짜리가 2-3시간 만에 순삭되는데,
이 퍼포먼스가 요즘 U에서 훨썬 더 적은 발열, 전력으로 나온다는걸 생각하면 참 격세지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