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 빅스마일데이 때는 S9000 프레스티지와 뇌 내 경합을 벌이다가 둘 다 매진되어 놓쳤고....
(그 당시 프레스티지 가격이 정말 혜자였죠. 33만원.... ㅎㄷㄷ)
올해 빅스마일데이에는 저 가격대에 마지막 날인 카드 한도 복구까지 기다렸더니 치사하게 마지막 날 자정에 내려버리고....
그러다가 생각 없이 아이쇼핑을 하던 와중에 발견한 S9751을 보고 지름신의 가호를 받아 바로 질렀습니다.
프레스티지와 기존 S9000 시리즈 두고 고민을 많이 하긴 했는데 그 가격에 고급진 무선 충전기와 무선충전이라는 이점 빼고는 스마트클린 미지원 및 프레스티지 상위 시리즈 국내 미정발로 클랜징 브러시가 아예 없는고로...
어짜피 별 차이도 없고 기존 대비 33% 얇아진 면도날도 호환된다니 S9751을 간택했죠.
사용기 게시판에 쓰려다가 뭐 필립스 면도기 명성 자자한데 굳이 쓸 필요가...? 하며 넘기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스마트 클린 플러스 건조가 4시간이나 걸리더군요 ㅇㅅㅇ.... 뭐 일반 스마트 클린은 건조 기능이 없어서 문제라고 하지만 건조가 충전시간보다 더 걸리는건 에바인듯 싶네요. 어짜피 자기 전에 켜놓으면 장땡이지만....
군대에서 모아온 PACE 6 면도날이 수두룩하고 질레트 프로쉴드도 있고 하지만 수염이 많이 나는 편도 아니고 굳이 쉐이빙 폼 바르고 면도하기 귀찮아서 전기 면도기로 쓱쓱 하고 나가는게 일상이라....
이전에 쓰던 전기면도기보다는 빨리 깔끔해지는군요. 잔털이 드믄드믄 남아서 좀 오래 문질러야 했는데 잘 깎이네요.
2년간 벼르던거 이제야 겨우 질렀습니다 ㅋㅋ;;;
야. 지갑
왜 울고 있는거야?
CowFly....
지를게 3
여담
이제 성인 되고 5년을 함깨한 이 PT860을 어찌 해야 하나...
나눔게 올리면 업어가실 분 계시려나...?
면도날만 새로 사서 갈아끼우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