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구워먹거나 오마카세에 간 건 아니고 집수리를 했어요.
거실 온수 동관이 깨져서 물이 새서 현관이 젖고 있더라고요.
최첨단 미-제- 장비로 잡아서 교체하니 압력이 안 떨어지긴 하는데, 바닥에 물이 한가득 고여서 작은 양동이에 6번을 퍼낸 건 좀 충격적이군요.
이런 집이 관리비가 없다고 좋아하지만, 한번 나갈 때 타격이 어마무시하네요. 40만원을 써서 해결이 완전히 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동관이라는 게 언제 금갈지 모르는 놈이기도 하고 씁....
이 와중에 애기는 열나서 병원도 가다보니 정작 제 일을 못하네요.
후 전 그래서 아파트가 좋아요 ㅜㅜ
주택은 관리 할게 너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