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을 쓸 필요가 있을까요? 12시 10분 시작 영화입니다. 장면 언급 약간 있습니다.
- 시설
여기서 보실 분들은 다 보신 영화라, 시설부터 언급하겠습니다. 이번이 1회차 관람이라 아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2019년에 문을 연 곳이라 그런지 시설은 최고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다만 스피커 저음이 많이 강해졌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스크린 밝기, 색온도는 적정했다고 생각하나 고객의 소리로 언급한 영화 다 끝나고 위에서 켜지는 조명은 여전히 밝네요.
감사하게도 나올 때 보안요원 분께서 문 열어주셨습니다. (목발짚고 방문)
- 영화
정말 많이 기대를 하고 갔는데,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오프닝곡 Sing Alive 체스말 깨지는 연출은 정말 좋았는데 과한 저음이 깎아먹고, 콘테스트 및 페스 공연 장면 완벽했지만 하나같이 1절만 하더군요. 제목에도 있는 Song I am.은 끝까지 다 해줬으면 했는데요. 엔딩곡은 잔잔해서 힘 다 빠지고 볼것도 없고.
비 Roselia 멤버, 특히 토모에가 3D로 나온 건 좋아요. 유키나 아빠 얼굴도 제대로 나왔고. 그런데 직원 얼굴은 잠깐 나오지만 도저히 못 봐주겠습니다.
그래도 전작 최악의 장면이었던 제목 나오는 부분은 개선을 했네요. Neo-Aspect를 필름 라이브마냥 재탕 안 한 건 좋았어요.
스토리는 노블로즈를 아예 안 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히나 문 두드리는 장면, 놀이터에서 세션을 추억하는 장면 같이 약속에서 나왔던 장면이 다시 나오는 부분들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런진 몰라도, 오랜만에 외출해서 좋게 봤지 개봉 당일에 봤으면 시간 돈 아까울 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