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산 에뮬 오락기인 RG503.
다 좋은데 스피커 화이트 노이즈가 심하고
저음없이 고음만 찢어져서 너무 하기 힘들더군요.
물론 이어폰으로 들으면 괜찮긴 하지만 혹시 다른건 어떨까
호기심이 생겨서
레트로이드 포켓3 를 샀습니다.
화이트 노이즈는 없지만 스피커 품질이 너무 실망스럽더군요.
2천원 짜리 이어폰 볼륨만 높여서 50cm 밖에서 듣는
귀를 괴롭히는 소리가 났습니다.
안드로이드 게임기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이 변변찮다는거도
감점 요소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알아보다가 지른것이 바로
RG353M 입니다.
크기가 작고 4:3 액정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스피커 소리가 날카로운 음이 없고 부드러워서,
이제 좀 편하게 들을만 하네요.
펑션 버튼이 우측 위에 있어서 게임 종료하기 쉬운거도
좋은 요소입니다(펑션+스타트로 게임 종료 후 리스트로 나감)
구매 전 앤버닉 게임기 고질병인 스피커 잡음이 있다길래
걱정했지만 503에 비해서는 없는 수준이라 다행이였습니다.
이제 자기전에 심심풀이로 마리오 다시 해야겠습니다
예전에는 끽해야 16비트 게임이 고작이었는데... 참 세월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