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차 기능사 실기에서...
설비보전 기능사와 화학분석기능사 를 쳤는데요.
참고로 가스기능사는 설비보전기능사와 일정이 겹침, 전기기능사는 화학분석기능사와 일정겹침 문제로 의외로 2개만 시험보고 끝났습니다.
설비보전 기능사 필답형...
이런 딱통 염장할 콩깍지에 시트러스를 씹으면서 10색볼펜으로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이나 까라!
수준의 생뚱맞은 문제들이 나왔지만.... 그래도 답은 쓰긴했고.
작업형도 하다가 울뻔했지만, 오작판정 안내고 완성해서 냈는데... 그래서 합격은 했겠지 싶었는데...
참고로 배점은 필답 50, 작업 50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이런 딱통 염장할 콩깍지에 시트러스를 씹으며... 필답이 발목잡았더군요. 시중의 책에도 안나오던 문제 투성이었더니...
결국 16(필답)+40(작업)으로 불합격했습니다.
그리고 화학분석기능사였는데요. 필답은 전공빨 40점 만점이고, 작업형은 60점 만점이 기준입니다.
솔직히 필답은 전공빨로 무난하게 썼다고 봤지만,
작업형에서 매스플라스크 눈금선 좀 오바한 것, 그래프도 좀 찜찜하게 그려진 것, 뒤이어서 왠지 눈금값도 잘못넣은 것 같은 찜찜함 등 이러다보니... 작업형에서 실격이 아닐까 싶었는데...
(오차가 심하면 역시나 실격처리 됩니다.)
36(필답)+28(작업)으로 합격했습니다.
필답에서 거의 만점가까이 받아서 작업형 반타작 점수도 못받은 것을 커버해준 셈이죠.
다시 말하지만 필답 40에 작업 60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제가 예상한 결과와 반대로 나와서 의아했습니다.
그야말로 필답이 저를 죽이고 살리고 한 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