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대형 산부인과가 의료사고를 냈더니만 건물을 야금야금 팔고 있습니다. 오너가 돈은 벌었고 나이도 먹었으니 그냥 청산하려는건가 생각도 드네요.
하여간 그 건물 중 하나가 한방병원으로 바뀌더니, 페이커 타워라는 이름이 붙었네요.
페이커가 강서구 출신이니 강서구에 건물을 사는 것 자체는 이해가 되는데, 왜 하필이면 여길 샀을까요? 9호선 쪽에 비슷한 가격/면적으로 더 유망해 보이는 매물이 많던데.. (부동산 사이트 5초만 보면 실거래가나 매물 정보가 다 나옵니다)
물론 저는 저런 건물은 고사하고, 저거의 1/100 짜리도 살 돈이 없으니까 입만 살아서 이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