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듀오백 매장 가서 새로 살 의자 볼 겸, 장도 좀 볼 겸해서 간건데
의도찮게 다른 것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일렉트로마트도 간만에 가보니 구조가 좀 바뀌었고, 이런 게이밍 PC도 디스플레이되어있더군요
요즘 이렇게 번쩍번쩍하는게 유행이긴 유행인가봅니다?
비록 이런게 제 취향은 아니디만 확실히 시선을 잡는데는 이만한 것도 없다고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아무튼 이런 것도 구경하고 이번에 새로 나온 갤럭시 노트 10도 구경 좀 했습니다.
첫 인상은 나쁘지 않더군요, 웨이트 밸런스가 정말 기가막히게 잘 잡혀있는지 체감상 거의 무게가 제가 쓰고있는 S10과 동일한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후면도 뭐 생각보단 그리 나쁘게 보이지도 않고요
근데 이 반짝이는 컬러는 와 정말.... 예쁘긴한데 너무 부담스럽더군요
이런 디자인과 색상이 좋은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이런 쪽에 굉장히 보수적인 저는 일단 아닌 듯
구경을 대강 다 마친 후에 트레이더스 푸드 코트에서 뭐 좀 먹으려했는데
통목살스테이크 버거라는 신 메뉴가 나와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제가 사진을 유독 못찍는 편이지만 음식은 더더욱 못찍는 편이라.... 아무튼 저게 이번에 새로 나온듯한 통목살스테이크 버거라는 것인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고기가 살짝 질긴 듯한 느낌이 있긴 한데 소스나 다른 토핑도 적당히 많고 맛도 괜찮았어요
코스트코의 그 버거 대항마로 내놓은 느낌인데 제가 그 원판은 안먹어봤지만 이건 정말 괜찮더군요
근데 주문 전에 음료도 세트로 포함되어 있다는 표시를 같이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덕분에 음료를 하나 더 주문해버렸고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 나오면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해서 가지고 나왔네요
이번 외출의 주 목적인 의자는.... 가서 보고왔지만 어째 맘에 드는게 없더군요...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주문하거나 아님 가구 전문 공단 같은 곳에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엄청 화려하거나 특별한 것을 찾는건 아니고 틸팅이나 뭐 이상한 기능 필요없이 등쪽이 메쉬 재질에 편하기만 하면 되는데 말이죠
이런거 하나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이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