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슈퍼말차 성수에서 돌아오며 산 것으로 9800원입니다.
테일러프룬을 사려다가 왠지 같이 팔아서요.
가격은 뭐 나쁘진 않은게 한 포당 말차가 10g 들어 있습니다.
색은 올리브색으로 일본 말차처럼 밝은 연두색은 아니군요.
맛은 씁쓸한 맛에 단 맛이 올라오는데 왜 그런가 봤더니 에리스리톨이 들어가 있네요.
덕분에 칼로리도 그냥 말차는 0칼로리일 때 16칼로리가 되었습니다만 어차피 조금만 걸어도 사라질 양이니 뭐 됬고...
저건 딱 우유에다가 타서 말차라떼로 먹으면 가장 좋겠습니다.
물론 저처럼 물 끓여 바로 타 마셔도 괜찮지만, 전 입맛이 저런 차는 씁쓸한 맛과 향을 보는지라 안 맞네요.
뭐 그 쓴 맛이 싫거나 입문한다면 이건 추천드립니다만...
아무튼 이렇게 말차가 한국에 널리 퍼지는 건 반가운 일입니다.
왜냐면 마이너가 메이저로 올라서면 저런 다도구, 말차 값이 규모의 경제로 인해 저렴해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