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금 10만 해서 240만원 나왔습니다.
스마일라식 + 각막강화술 까지 해줬다네요. 서비스라는데 실제로 검색하니까 30만원정도 하는 시술 같던데
뭐... 그냥 240만원에 들었다고 생각하는중...
이제 눈 안감도록 눈 안감는 기구 끼고, 눈에다가 기계를 말 그대로 갔다대서 수술하는데,
기계가 빙그르르 돌다가 눈앞이 하얘지더라고요. 기계로 그 시점이 수술한 시점인듯...
그러고나서 의사가 직접 자른 조직을 꺼내는데 눈앞에 스패출러가 움직이는게 보이는 신기한 상황..
보호용 임시 렌즈까지 껴주고 그다음 나왔습니다.
끝나자마자 시력이 나아진건 채감이 되서 스스로 걸어나올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뭐 따거운것도 없고 그냥 눈을 계속 압박하고 빛으로 쬐고 있었으니까 그런 통증정도...
근데 뿌연 느낌이 계속 좀 있네요. 그거때문에 시력이 1.0은 아니고 한 0.6정도 느낌입니다.
점점 나아지긴 해요. 처음엔 거의 비닐 하나 뒤집어쓴 느낌인데 오늘 렌즈 때고 오니 글자정도는 식별 가능...
순서대로 소염제, 항생제, 자가항체안약...
인공눈물도 한무더기...
그래도 나름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와서 말 그대로 쓰러져 버렸습니다.
오늘은 썬글라스 쓰고 전 부치는중...
첫날은 썬글라스 썼는데 오늘은 안쓰고 있네요. 걸어다닐수는 있는데 운전 같은건 무리?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