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든 삼성이든 샤오미든 제조사들 대부분이 사용자들의 사용정보를 받아 하드웨어별 사용빈도 조사를 할텐데..
SD카드 사용빈도가 적게 나오는게 아닐까 합니다.

저도 SD카드가 달려는 있지만..
애플과 구글을 필두로 사진같은건 클라우드에 저장하게 유도하고
음악은 물론이고 동영상도 스트리밍으로 보고...
티맵같은것도 예전에는 다 맵 다운받아서 넣어서 썻지만 요즘엔 클라우드 맵(?)으로 작동하는게 디폴트다보니..
128GB라도 용량의 압박은 크게 안받는것 같아요.

100G 이상 되는 영상과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우선 데이터 사용도 문제지만, 월 단위 클라우드 사용료도 지속적으로 나가겠죠. 게다가 반응성 느린 건 덤이고요.
msd 슬롯 하나만 있으면 이 모든 게 해결될 일인데 한 푼이라도 더 남겨 먹자는 관계로 없앴다고 확신합니다.
msd 슬롯 없애고, 3.5파이잭 없앴다고 폰 가격이 내려 간 것도 아니고, 뭐든 마진 남기기 위해 없앨 수 있는 건 다 없애자 이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그런 100G 이상의 영상과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려놓고 반응성을 따질정도로 자주 보는 이용자가 생각만큼 많지 않다는것이죠.

당장 1~3년전에 찍은 사진도 굳이 지우지는 않아서 보관은 하지만 잘 찾아보지 않는 사용자가 대부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예컨에 스마트폰 초창기에는 MP3 넣어서 음악듣는게 당연했었고..
유튜브는 WIFI되는데에서나 보는거지 3G나 LTE는 데이터요금때문에 언감생심이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뭐 음악 스트리밍은 기본이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도 데이터망으로 많이들 보잖아요?
용량이 부족해서 스트리밍으로 본다기 보다는 다운받고 폰에 넣고 하는 과정이 귀찮은거죠.
요즘엔 그냥 멜론같은 음원 스트리밍앱을 켜면 실시간 순위나 최신곡 위주로 혹은 내취향에 맞춘 플레이리스트까지 만들어주는데요...

다운로드니 폰으로 전송이니는 커녕
광고보다가 광고넘김 버튼 클릭조차 번거로워서 유튜브 프리미엄도 결제해버리는 시대인걸요... ㅎㅎ

저같은 경우도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그게 싫기 때문에 외장형을 선호하는겁니다,
저도 256이지만 외장은 512 입니다, 외장 없으면 안드로이드 뭐가 매력인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는 삼페라고 하는데 전 삼페 1 도 사용안합니다.
이것처럼 사용방법은 개개인이 다릅니다 그걸 스트리밍 이니 클라우드니 하면서 데이터 더 큰 요금제 및 월결제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하고 똑같네요. 더 저렴하고 더 빠른 수단이 있는데, 왜 더 비싸고 더 느린 방법을 써야 하는지 이해도 안 가고, 거기에 수반되는 데이터 사용료라는 추가 비용까지 왜 부담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그래서 저는 클라우드 어쩌구는 이제 잘 안 믿습니다.

저도 삼성페이 안 씁니다. 그냥 주머니에서 카드 꺼내 주면 될 일을, 스마트폰 꺼내서 지문(비밀번호) 인식해서 어플 실행해서 결제 뜨기까지 기다리는 이 과정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스마트와치에 그냥 갖다 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되는 방식이면 얼마든지 사용할 생각이 있는데, 왜 안 할까요?

구글에서는 msd를 뽑아다가 다른 디바이스에 연결해서 파일을 읽을 수 있기에 보안상 자사 스마트폰엔 탑제하지 않았는데
갤럭시에서는 msd 암호화를 할 수가 있어서 솔직히 이유가 되지 않는단말이죠...
그저 구독으로 돈맛좀 본 회사들 보고나서 우리도 주기적으로 수익성을 내자 라는 결론으로 msd를 안넣었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놈의 클라우드 구독 장사질 지긋지긋 하네요. 이젠 폰에 저장하지 않고 클라우드에 올려 용량 걱정 없이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시대다 어쩌다 하더니 결국 구독 경제로 가는 시발점이 되었네요. 폰 사용자 전부가 무제한 요금제 쓰는 것도 아니고 데이터비가 전 세계 탑급이면서 하여간 이런 건 아이폰 참 잘 따라해요.

빈도가 적단건 말이 안되는게, 개발도상국에 출시하는 제품이라거나, 미들급에서는 여전히 MicroSD를 넣어주고 있습니다..=ㅁ=;

아무리 플래그쉽이 팔려도 이런 하위라인업 판매량 전체로 보면 아예 microSD를 안사서 없는 경우라면 모를까 삼성이 마진이 더 적은 이 제품군들에 비용을 들여서 넣을까 싶기도 합니다.

개도국에는 64GB모델이 기본이거나 네트워크 망이 빈약하거나 등등의 이유로 사용빈도가 높을수가 있습니다.

필리핀만해도 무제한 데이터 쓰는 층이 많지가 않아요.
무제한 데이터 쓸정도 여유가 되는 사람들은 휴대폰도 아이폰이나 삼성 S급이나 못해도 A급은 쓰고요.

뭐 어쨋든 점유율 통계만 놓고 보자면 슬롯이 없어서 못쓰는 비율이 높아도 보통은 넣어 쓰더라구요.

(다만 sim2 슬롯과 microSD 슬롯이 같은 형태의 제품들이 다수 있어 강제로 못쓰는 국가도 종종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같은 경우라거나..)

6-7여년전에 봤던 통계에서는 microSD 사용률이 훨씬 높은 축이었는데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저도 슬롯이 있으니까 남는 SD카드를 끼워놓기는 하는데
128GB로도 딱히 부족함은..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물론 기능은 다다익선이고 슬롯이 있으면 없는것보다 활용도가 좋다는점은 완전 동의합니다

갤럭시 s20 시리즈(플래그쉽 중 msd 슬롯 마지막 폰)를 쓰고 있는데 다음 폰 구매 후에 영상, 사진 용량 어떻게 감당할지 지금부터 걱정이네요. 요샌 앱 용량도 장난 아니고, 카메라 센서 해상도도 무지막지하게 올라가 용량이 어마무지한데 이걸 어떻게 감당하란 건지...

HEVC라도 지원하니까 그나마 다행이긴한데, 저는 그렇다치고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이게 꽤 큰 부분이기도 하단 말이죠?

(누님이 최근 Note 20으로 갈아탔는데 용량부족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애나 반려동물 있으면 용량 감당 못하겠네요. ㄷㄷ

니아옹이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저랑 같은 고민 이십니다. 외장 없어서 다음 모델로 못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에는 s20+ 못해도 한 5년은 더 쓰겠다 싶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배터리 문제든 파손 문제든 언젠가 폰을 바꾸는 날이 올텐데, 그 때 내장 낸드 장사질을 여전히 하고 있다면 저는 국산 폰 안 쓰려고요. msd 달린 폰이면 중국폰이라도 쓸 생각이 있습니다.

저는 오피스365가 있어서 one 드라이브가 1테라라 망정이지..

갤러리 사진은 one 드라이브 동기화 걸고 있습니다..

뭐 악평은 잘 아시다시피 느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