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까진 그래도 출근할만해서 씻고 있었는데
군복 들어있는 박스 찾으려고 딱 하나 내리자마자 쓰려졌습니다.
허리통증도 통증인데 양쪽 다리가 너무 저려서 일어서기도 힘들더라고요.
어찌어찌해서 침대까지 와서 누웠는데 와 이거 앰뷸런스 불러야겠저라고요. 차도 없으니까 가지도 못하고
지금 일어나보려고 했는데 침대에 내려와서 상반신만 침대에 두고 ㄱ자로 있네요
일단 바로 전화해서 하루 더쓰고...
집에 전화했는데
아부지가 이거로 엄청 고생하셨는데 어차피 한달전에 엑스레이찍어서 디스크 증세 없다고 했던거 생각하면 디스크가 그렇게 급성으로 안생기니까 응급실가도 할거 없다고 일단 약먹고 쉬고 있으라고 하시네여 일단 좀 쉬려고요...
어제도 의사분이 한달전에 문제없었으면 약드시고 물리치료만 받고 쉬시는게 제일아에요 그러시길레 맞는말같기도 하고요.
일단 같이 출근하기로 했던 후임한테 부서사람들 줄 비타500만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어우 부서 사람들한테 너무 는치보이고 미안하네요 ㅠㅠ 전화하는데도 얼마나 창피하던지... ㅠㅠ
이정도 증상이면 많이 안좋은것 같은데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