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잡담_11.9 MB] CK89 Linear 구입 </title>
<date> 2023. 3. 29.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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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89를 처음 보았을 때 배열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뱡향키 위에 위치한 3*1+3*2 기능키 위치에 기호 없는 넘패드를 넣어 작은 크기와 효율성을 모두 추구했으니까요.
처음 들인 전시품은 택타일 스위치 탑재품이었습니다. 스위치 압력이 높아 고장 시 반납 조건으로 지인 빌려줬습니다.
이번에 들인 물품은 리니어 스위치 탑재품입니다. 전시된 CK108 타건해 보고 이거다 싶어 바로 구입했네요. 이제는 돈이 있어도 구하지 못하는 제품인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믿음과 신뢰의 ABKO가 만?든 제품이니까요.
당근마켓에서 키캡도 새로 들였습니다. 길에서 주운 키캡 없는 한성 MKF30S에 끼워다 쓰려고요.
박스에 테이프를 붙여 둬서, 알코올솜 하나 들고 10여 분간 뜯었습니다.
박스 후면. 다 뜯어낸 덕에 설명을 전부 볼 수 있었어요.
제조사 스티커
는 바로 떼어냈습니다. 알코올솜으로 문지른 덕에 깔끔히 떨어지더군요.
개봉. 포장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본품, 덮개, USB 단자 마개, 키캡 리무버,
설명서 겸 보증서. 구성품은 이게 전부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설명서를 같이 올려 둡니다. Home은 Fn+Num7, PgUp은 Fn+Num9... Delete는 Fn+Num.입니다.
K835와 가로 길이 비교. 별 차이는 없습니다.
OS 상 한글-한국어 자판이 "한글 103/106키 키보드"로 설정이 되어 있어, 정말 불편하더군요. 재부팅하기는 귀찮았으나 가나-일본어 IME 설정을 해 뒀기에 조금 불편을 감수하고 이용은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방치 중입니다. K835에 질리면 키캡 전부 뒤집어서 써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