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 샀습니다.
아반떼 HD 09년식 -> 투싼 NX4 HEV 20년식
12월 10일 출고해서 현재까지 한달하고 2일동안 탔네요.
확실히 10년이 넘으니 차에 들어가는 전자장비부터 급이 다르고, 뭐든지 지가 할려 해서 오히려 불편한게 있긴 하군요(특히 에코모드...) 떠도는 불량과 결함 소식은 저한테는 일단 없습니다. 4500키로 정도 탔는데 별 문제 없었으니 충분한거 같아요.
제가 몰아본 차는 모두다 세단 + 레이 + 스타렉스 뿐이라 SUV의 주행질감이나 시야 감 이런건 당연히 모를 수 있는걸 관과하고 막상 차 받으니, 일단 주행감은 다행히 세단과 거히 비슷한데, 주차나 골목길이나... 살 떨리더라구요. 더군다나 회전반경이 이번 투싼은 조금 커서 주차할때나 U턴할때나 너무 불안한데,,,, 다행히 '차는 일단 풀옵이지' 라는 마인드로 악세서리 옵션 제외하고 썬루프 포함해서 다 넣었더니 어라운드 뷰가 있네요... 박을 것 같은 경우를 몇번이나 막아줘서,,, 사실 싼타페나 쏘렌토를 구매할 정도의 가격이었지만,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ㅎㅎ
저는 차의 크기와 디자인과 성능을 보고 산건데, 막상 광고는 차박을 계속 내보내서 어찌 차박 비스므리한 걸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결국 차박 관련한것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ㅎㅎ
2. 휴대폰이 뻗어갑니다.
노트 FE를 17년 7월경 출시하고 몇대 안남은 상태에서 겨우 사서 그 뒤로 애지중지하게 쓰고 있는데, 3년을 넘겨 3년 4개월째 쓰고 있으니 이제 하나둘씩 문제가 생기네요. 일단 베터리는 주기적으로 갈아서 크게 문제가 없는데, 메인보드 상태가 별로인가.... 가끔 까만줄이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어제부터 랜덤으로 뜨고, 두번정도 경험했는데, 이게 어찌 느낌이 쎄한게,,, 점점 자주 뜨다가 결국 맛이 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차 산돈 값을 돈 모으면서 쪼금씩 짜갈라서 모아둔 돈 + 상여 받을 예정인 돈 해서 차박을 본격적으로 해볼까 한게,,, 고대로 휴대폰 구매비용으로 들어갈 것 같네요. 이상하게 휴대폰에 돈 쓰는건 엄청 아깝군요...
하드웨어 키가 따로 있는 폰 중 가장 마지막 폰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원래 목표는 Z 폴드가 S팬 지원과 방수 방진 지원하게 되면 그때 비싼 돈을 줘서라도 구매한다 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어쩔 수 없이 중간에 풀스크린 디스플레이의 폰을 한번 거쳐가야겠네요.. 고장나서 더이상 못쓸 것 같다. 라고 하면 지금 나올라고 하는 S21 에 S팬이 포함된 녀석을 사고, 괜찮다면 계속 버텨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