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오네요 정말.
이번 장마 들어서 오늘이 비가 제일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새벽에 잘 때는 잘 모르니 제외하고 말이죠.
천둥 번개도 계속 치는군요.
복도식 아파트지만 저희 층 일렬에는 섀시로 창을 만들어놨는데
빗소리가 너무 심해서 가 보니 어느집 앞 복도창이 열려있어서 물이 마구 복도로 쏟아져 들어오길래
가서 냉큼 닫고 왔습니다.
평소 가는 천안천은 아마도 범람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 같고
군데군데 있는 지하 차도들은 뭐 여지없을 것 같네요.
사진은 비오는 와중에도 빛나는 어떤 차량
혹시나 싶어 트위터 검색해보니 이미 천안천은 넘치기 직전까지 갔네요.
난리났네요.
현재 천안아산역 앞 상황
몇 장 더 추가합니다.
이건 위에 사진이랑 같은 장소로 보입니다.
위의 사진의 왼쪽편에서 찍은 사진인 것 같습니다.
경찰차도 별 수 없죠. 여긴 천안역 인근 같아 보입니다.
담벼락이 위험해 보이는군요.
이마트 천안점 앞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사람들
저희 아파트에도 안내방송으로 도로쪽에 주차해 놓은 차량들 반대편으로 옮기라고 나오는군요.
물론 저는 차가 없어서 걱정거리 하나는 덜었습니다만.
여긴 저희 동네 사거리 현장입니다. 이사 온 후로 저런 건 처음보네요. ㄷㄷㄷ
번개도 뭐 거의 1분마다 치는 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