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을 들으면서 소리를 좀 집중해서 듣다보니 왠지 한 부분이 빠진듯한 소리가 나더군요...
뭔가 싶더니 제가 듣는 위치에서는 70Hz대에 딥이 심하게 있더군요...
그런데 방 뒷편으로 가니 70hz대가 죽어라 울려대네요...무려 80db가 나옵니다.
이건 이퀄라이저로 어찌 할수도 없는게 70hz대를 부스트 해버리면 층간소음이 작살납니다.
그래서
제 방에서 서브우퍼 저음이 가장 강하게 울리는곳으로 책상을 이동해 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니 적은 서브우퍼 출력으로도 충분한 출력을 얻을 수 있고 70hz대의 딥도 사라집니다.
피크는 그냥 피킹필터로 잡으면 됩니다.
이 위치에서는 전 대역이 고르게 나오는 대신 극저음(30hz이하)이 조금 약해집니다.
서브우퍼는 방 중앙 양 옆에 배치했습니다.
이게 하만에서 추천하는 배치방법이라 하더군요.
p.s.
아파트에서 방음공사 일절 없이 AV하기 참 힘드네요.
최소한 베이스 트랩이나 디퓨저라도 들여야할텐데...
사진에는 없지만 저거 다 옮긴다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3시간 걸렸어요.
특히 책상이요,꽤 두꺼운 대리석이라 150kg는 거뜬히 넘을겁니다.
혼자서 옮기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층간소음이 걱정이라면 헤드파이가 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