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예전에 그 쪽에서 5년 정도 일을 하셔서, 왠만하면 받아 주기는 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항상, 조사 대상을 못 구해서 고생하시는 걸 옆에서 보고, 가끔은 저도 모집을 도와 드렸거든요)
그런데..
받아 주기는 하되, 이건 아닌데? 싶으면 바로 거부하거나 끊어 버리는 이유가..
저희 어머니의 경우를 보면,
예를 들어서, 과일 주스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게 되면,
사전에 과일과 야채에 대한 분류나 과당에 대한 교육도 받으시고, 예상 질문지를 보면서 연구도 하고 하셨는데..
좀 전에도 왠 아줌마 하나가 트황상 최근 정책에 대해 여론 조사 전화라고 왔는데, 도대체가 기반 지식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트황상이 관세를 올린다고 하는데 관세가 얼마나 올라가면 피해가 더 커질 것 같냐? 기에, 그러면 지금 현재 관세는 얼마이고, 트황상이 얼마나 올리려고 하는지 아냐?고 물어 봤더니, 그것도 모르고,
한국 수출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 같냐기에, 그러면 작년 한국 대미 수출액이 얼마인지 아냐고 물어 봤더니 그것도 모르고,
마지막으로 달러 기준 환율은 아냐고 물어 봤더니 그것도 모른다기에 그냥 끊어 버렸네요, 시간 낭비라서.
양식도 거의 의미가 없을정도로 부실한게 태반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