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참외메론오이가지고추나 심으려고
농기계를 돌리는데
농기계가 전진할때마다 돌맹이 같은 게 솟구치니
깜짝놀라 손에 받아보니
개굴개굴 소리가 들립니다.
동네 까마구가 밥주는줄 알고 낚아채가더군요.
개구리가 캐진다고 밭을 안갈 순 없으니
영화의 한장면처럼 개구리를 파내면서 밭을 갈았습니다.
털바퀴도 문제지만 이놈의 개구리도 가끔 대량소환 되는지라
올해 이상현상도 많겠다.
수년전 동네 도로를 메우던 개구리처럼
뭔가 발생할지
개구리 대량발생 했을땐 지진이 있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