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님 컴퓨터에 거대한 벽돌이 들어가게 됐습니다.
2 킬로그램 좀 된다 만다 하는데 체감 중량은 거의 4 킬로그램 나가더라구요.. (그냥 비싸서 체감 무게가 더 무거웠던거 아닐까)
일요일에 어디 뭐 지지대 파는 곳도 없고.. 카드하고 케이스 바닥면의 높이를 재보니 11cm±5mm 정도.
왠지 가망 있어보여서 줄 자 하나 들고 다이소로 돌진합니다.
이거다.
이거면 되겠다. 역시 다이소입니다.
너무 정확하게 들어가서 좀 황당하긴 했습니다. 높이가 3mm? 정도 더 있으면 더 좋을 거 같긴 해요.
원래는 일단 임시로 끼워놓고 제대로 된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사려고 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지지가 잘 되서.... 지지대 안 사도 되는거 아닌가..? 어째야하나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