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이예요
정확히 지금 시험기간에 있어요.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시험 없다!!!라고 하고 싶지만, 인터넷 강의를 듣는 관계로 오늘 저녁에 인터넷으로 치는 시험이 하나 있네요.
저는 시험 바로 전에는 스트래스 받는게 싫어서 그냥 놀아버리는데, 뭐 논거 치고는 성적이 잘 나온다는 생각으로 있으니 스트레스는 안받습니다. 다만 놀지 말고 좀만 더 봤으면 하나 더 풀 수 있었는데 정도의 아쉬움은 있지만,,, 놀았으니까 됬어! 라는 생각..... ;;;
여튼, 시험이 꽤 빡빡하게 들어차 있는데, 금요일인 어제 하나, 오늘 토요일 하나, 월요일 두개, 화요일 하나 이렇게 되어 있네요.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은 들지만, 놀고 싶어요!! ㅎㅎ
2. USB 3.0 허브를 샀어요/
조만간 사진게시판에 올리던지 할 건데, USB 3.0 허브를 결국 샀습니다.
요전에, USB 2.0 허브에 공유기 전원, 선풍기 전원, 스피커 전원, 조그마한 LED, 주로 쓰는 스마트폰 충전, 보조로 쓰는 스마트폰 충전, 보조 베터리 충전 이렇게해서 7Port USB 2.0 허브에 물리니 전원이 딸린다... 라고 글 올렸었죠. 안그래도 USB 1.1 허브가 죽어버려서 포트도 부족한데다가, 전원도 딸리고,,,, 그때 글 썼을때 여러분들 반응은,,,, '이런 미X놈이 다 있어!?' 라는 느낌이었는데,,,
그냥 다포트 USB 충전기 사서 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긴 했지만, 역시 USB 하면 PC에 연결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USB 3.0 허브를 샀어요. 대신 전원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신중하게 골랐어요. 일단 7포트짜리이고, 전원 어뎁터의 용량은 12V 2A입니다. 대충 계산해 봐도 대충 24W 인데, 기존 USB 2.0 허브는 5V 2A였으니 14W나 출력 여유가 생긴거죠.
지금 구성은 USB 3.0 허브에 스마트폰과 같은 충전이 필요한 아이들 꼽아두고, USB 3.0 허브에서 USB 2.0 허브를 꼽아서, USB 2.0 허브에 스피커, 공유기, 선풍기, LED, 프린터등등 잡다한거 다 물려뒀어요.
그래서 그런지, 드디어 스마트폰 충전이 잘 됩니다!! 전에는 꼽아두고 반나절동안 계속 충전해도 50%정도 충전하는데, 이걸로 꼽고 나니 반나절 충전하면 100% 충전이 되네요. 그리고 20분마다 한번씩 존재하는 공유기의 유선 끊김이 드디어 해결되었어요. 확실히 공유기에 들어가는 전원이 부족했었나 보네요. 지금은 아주 안정적. 확실히 좋아진게 느껴지고, 노트북에서 원인모를 전원 소모량이 많은게 해결됬어요. 아마 USB 2.0 허브쪽으로 전력이 많이 유실되었나 봐요.
근데, 이 USB 3.0 허브는 외부 전원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뭐 큰 상관은 없지만요...
3. 샤오미 미 밴드2를 선물 받았아요.
여자친구랑 기념일이 가까워져서 무엇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선물하겠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받은 선물이 샤오미 미 밴드2...
사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는데다, 운동도 잘 안하기 때문에 피트니스 트래커가 굳이 필요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크게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요게요게 또, 친구로 등록된 사람한테 찔러보기라는 기능이 있는데 요걸로 여자친구를 등록해서 찌르면 여자친구의 미밴드2에서 진동 알림이 가더군요. 뭐 이것은 그렇다 치고, 젤 흥미있는건 자고 일어났을때 수면 패턴 분석이 가능하서, 요고 보는게 꽤 쏠쏠한 재미가 있네요. 그리고 제가 지금 폰을 임시로 바꾸면서 구글 피트니스와 연동이 깨져버린 상황인데, 이게 구글 피트니스에 데이터를 연동시켜줄 수 가 있어서, 잘 매꿔서 잘 쓰는중.
그외 뭐 1시간동안 앉아있으면 운동하라는거랑, 조용한 상황에서 알람 설정해서 진동으로 알람을 받을 수 있는거랑, 제한적이긴 하지만 스마트폰의 알림을 받을 수 있는거랑 해서, 막상 차 보니 꽤 유용하게 잘 쓰고 있네요. 만족!
4. 폰을 잠시 바꾸었어요.
아이언2를 쓰고 있었는데, 계속 바꾸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긴 했어요.
그래도 크게 문제는 없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아이언2의 통품이랑 베터리가 너무 안좋아져서 결국은 형이 쓰던 갤포아를 받아와서 갤포아를 주력으로 쓰기 시작하였어요.
갤포아를 쓰니 확실히, 삼성이 편의기능을 잘 짜놨다는게 느껴지고, 역시 안드로이드계에 짬밥을 무시하지는 못하겠네요. 물론 롤리팝 5.0.1 의 메모리 누수 때문에 엄청 느리다는게 단점이긴 한데, 뭐 제가 크게 무거운 작업을 하는것도 아니고, 딜래이 같은건 어느정도 참을 수 있으니까. 통품과 베터리가 상당히 나아졌다는게 엄청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아이언2를 나중에 보니까.... G플래스처럼 휘어 있어요(...) 좀 많이.....
이게 용케 켜져 있고,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는게 신기한 상태, 디스플래이가 깨지지 않은것도 신기하네요(그러고보니 저는 지금까지 기기 만지면서 디스플래이 깨 본 적이 없네요..) 왠지 어느날부터 통화를 할때 뭔가 볼에 촼 달라 붙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이렇게 휘어져 있을 줄이야...
5. 갤럭시 노트 7이 삼성 호적에서 파이고 난 다음...
갤놋7로 갈아탈 마음 잔뜩 하고 있었는데, 삼성 모바일의 호적에서 파였죠.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아이가 되버림....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갤놋7이 지금까지 폰 중에서 젤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당장 바꾸라면 또 바꾸겠지만 그 만족감이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고 해서....
그냥 차라리 염가형으로 하나 사고 난 다음, 남은 돈으로 카메라나 살까 고민중이예요.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좋은 카메라가 있었으면 했거든요. 사실 예전에도 그런 조합으로 가지고 다녔었는데(후지필름 DSLR E540인가 까먹...) 어찌어찌하다보니 기글에서 렌즈 2개 + 본체로 그냥 5천원에 팔았나 했을거예요...
여튼, 그 조합으로 다시 갈까 하고 염가폰을 보니, 마음에 드는게 딱 하나 있긴 하네요. LG X Power라고,,,,
고민이 계속 되니까. 아직은 결정하지 말고 내년까지 가보고 내년에도 별 선택지 없으면 염가폰 + 카메라 조합으로 갈아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