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리수거장에 쓰레기를 버리다가 문뜩 샤오미 공기청정기 프로 제품이 보이더군요.
가끔 s2나 일반 버전이 버려져 있긴 한데 대부분 전원 인가 불가 제품이라서 그냥 그런갑다 하다가 왠지 저거 잘 될꺼 같은데? 하고 가서 주워왔습니다.
우선 가져왔으니 전원 인가해보니 일단 작동은 하지만 먼지가 상당하여 청소부터 해야할거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이사가는 집이 있던데 그쪽에서 내부 먼지가 상당하기도 하고 금액도 나름 저렴한? 편이였어서 버리고 간게 아닐까 합니다.
분해법은 귀찮아서 대강 어차피 샤오미가 그리 분해가 힘들진 않겟지 하고 분해를 했습니다.
분해 자체는 어렵지는 않고 뭐랄까 헤라 없음 약간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아무리 봐도 이 먼지 때문에 버린게 틀림 없습니다.... 으으으
어찌저찌 잘 분해후 잘 닦아줫습니다.
다행이 통 내부 부분에는 크게 더럽지 않아서 날개만 분리후에 닦아줫습니다.
그리고 다시 조립...
왠만하면 다시 분해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방에서 2s를 사용중이였어서 기존 않에 있던 먼지 잔뜩 필터를 버리고 2s에 쓰던걸 임시로 넣어주고 필터는 쿠팡으로 호환 제품을 주문 하였습니다.
작동도 잘 하고 청소하니 소리도 나쁘지 않네요!
만족스런 줍줍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