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roadandtrack.com/news/a37872385/nurburgring-pileup-kills-one/
4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오픈 트랙 세션중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했다고 하네요.
요약하면
주행중인 포르쉐 911 GT3에서 고장으로 인한 냉각수 누출 -> 냉각수가 도로와 뒷차에 뿌려져, 주행중인 뒷차의 그립과 시야를 방해함 -> 고장난 911을 비롯한 피해차량들이 트랙 밖 구역으로 이동 ->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견인차가 출동함 -> 주행중인 마쯔다 MX-5가 수습중인 견인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연쇄충돌, 화재발생(목격자에 의하면 차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파손되었다고 합니다)
사망한 운전자는 뉘르부르크링 단골이었다고 하는군요...
(황색기 / 출처 : https://m.super-race.com/inside/info_race.jsp?sgubun=00002)
서킷에서 주행중 사고나 고장이 있으면 레이스 오피셜들이 황색기를 흔들어서 주의를 주는데 이번에는 조치가 미흡했었나 봅니다.
예전 2014년에 열린 F1 일본 GP에서 일어난 쥘 비앙키 사고와 유사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