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수증 인증. 볶음밥 가격은 8000원
점심 숟가락 딱 뜨는데 코로나 확진자로 식당을 정리하는 바람에 먹다 말고 버렸습니다.
퇴근하고 여기까지 붕노의 질주
영업신고증에 2018, 사업자등록증에 2019가 박힌 나름 신생 가게입니다.
맛있긴 하지만 밥이 100점은 아니었습니다. 지난번 올렸던 글이 살짝 떠오르는 이렇게 말하면 이 가게엔 모독 수준이죠. 입에 머금어봤을 때 기름 향도 잘 느껴지고.
의외로 장 맛이 괜찮았습니다.
여기 오는데 양파의 비주얼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만, 약간 생양파맛이 느껴지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상태의 양파를 먹어본 경험이 기억에 남아있질 않거든요. 한 세대 정도의 시간이 흐른거 같으니...
나올 때 뽑아온 카페모카라고 써 있고 헤이즐넛향이 느껴지는 달달한 자판기 커피가 묘하게 맛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