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뭡니까 이 흔해빠진 2회차 진엔딩 구성은.

 

포스 , 애디셔널 임팩트를 향해 갈 때까지 갔어야죠.

 

극장판에서 결말이 바뀐 제타 건담이 떠오르네요.

 

설마 TV판 초회 땐 좆망 난장을 쳤다, 극장판을 완결판으로

트루 엔딩을 내고자 한 이 수십 년 모두가 안노의 꿍꿍이였으려나요 ( ... )

 

아버지와의 대결이라는 식상한 구성은 가깝게는 스타워즈,

동일 국가 내에선 안녕 은하철도에서도 선수를 쳤던 익숙함이네요.

 

하여튼 에바가 맘에 드시는 분은 이제 때마다 TV판 - 엔드 오브 에바 - 신극장판이라는

대하 애니를 복습할 수 있는 기쁨을 얻으셨을 테니 식상하지만 훌륭한 마무리였습니다.

 

카우보이 비밥도 그렇고 에바도 그렇고 어차피 돈 벌려고 찍어낸 상품인데

한 때는 너무 숭상하고 너무 파고 들었어요. 까보면 그냥 애니였을 뿐인데.

 

 



  • profile
    나르번      ᓀ‸ᓂ 2021.08.21 19:20
    스토리 진행이나 이야기나 문제가 정말 많은데...
    주인공들이 어찌 되었냐 하는 결말 자체는 확실하게 했으니 만족합니다. 더 이상 시리즈 나올 일은 없겠죠
    자기도 만들기 싫어하는거 같은데...
  • ?
    title: 몰?루먀먀먀 2021.08.21 20:02
    인터뷰로는 만약 기회가 된다면 공백의 14년의 이야기를 풀고싶다고 하던데요.
  • profile
    나르번      ᓀ‸ᓂ 2021.08.21 20:20
    그걸 Q에서 했어야지 어휴...
    말은 이래도 만약 나오면 또 볼거같네요
  • ?
    RTXON 2021.08.21 19:41
    소쿠리쟝의 농사 다큐멘터리
  • ?
    조집사 2021.08.22 09:35
    얼마전에 심용환 씨의 근현대사 강의를 유튜브에서 봤었는데
    일본에는 농촌 공동체에 대한 독특한 향수가 배어 있는 거 같더라고요.
    한국의 전원 일기와도 2%쯤은 닮아 있는 그 무언가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 profile
    소망노인복지센터 2021.08.21 19:47
    안노에게 남은 기대가 있긴 할까요 실망만 계속 해와서 ㅎㅎ
  • profile
    낭만 2021.08.21 20:06
    막줄은 정말 백 번 공감되네요.
  • profile
    단또 2021.08.21 20:10
    엔딩이 이상했나보네요
  • ?
    조집사 2021.08.22 09:14
    아니요. 네타 주의라고 적었는데도 덧글을 다신 거면
    애니를 보신 거겠죠 ? 일단 최대한 조심해서 말해보자면
    너무 "안 이상해서" 찐팬들의 기대를 저버린 결말작이었다는 게
    제 감상입니다.
  • profile
    자칭      故 앤드류 베닌텐디의 명복을 빏니다. 2021.08.21 20:36
    연출가로서는 왜 빨렸나를 보여줬고
    각본가로서는 왜 까였나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새로운 시리즈 진행하면서 점점 심해지는 안노의 정신병 투병기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 ?
    조집사 2021.08.22 09:23
    찐 결말작을 보고선 일말의 흥미를 느껴 에바 관련 디시갤을 조금
    눈팅했는데 , 에바 애니 연출의 3할(?) 쯤은 안노 외의 스태프들 공도
    적지 않았더군요.

    안노의 우울증은 결혼 이후 회복세를 타는 거라고 들었는데 오히려
    심해지는 투병기라고 보셨군요.

    말 나온 김에 , EOE는 정신병력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감독이
    "에이 개x팔 !" 하면서 소비층인 관객에게 버럭! 발작질 비슷한 걸
    버무린 거에 가깝지 않나 이제서와 추측되더군요.

    신극장판 제작 관련 다큐란 물건이 있던데 여기서 비춰지는 안노
    감독은 거의 홍상수에 버금가는 무계획, 무대책의 영감지상주의
    작업자 ( ... )

    아버지와의 갈등 , 타인과의 소통 문제 등의 트라우마를 녹여내는
    일에 심도를 기울인 작업물에 '십덕'들이 나의 아스카짱 하악하악~
    같은 말초적인 반응을 보이자 서운함+훈계 욕구+스트레스+문제작을 만들고픈 마음
    등등이 버무려져서 나온 세기말적 논란품이 EOE가 아니었을지요 ㅎㅎ
  • profile
    자칭      故 앤드류 베닌텐디의 명복을 빏니다. 2021.08.22 11:01
    성우들도 이해 못할 스토리 전개 뒷 이야기로는

    안노 한창때 해당 성우들한테 들이댔다가 까이고나서

    새 시리즈 하면서 본인 마누라 (= 마리)를 끼워넣고 이 위주로 갔다고 하더라구요

    자꾸 어른이 되라고 하는데 정작 어른이 못된건 본인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이번 마무리를 안노의 악의가 가득찬 땡깡으로 봅니다.
  • profile
    Lave 2021.08.21 20:38
    사람이 나이가 들면 대부분 유해지더라구요. 감독도 나이가 들 만큼 들었으니 심경에 변화가 많았을 겁니다. 20년 전과 지금이 같을 수는 없죠. 신극장판은 사실상 안노의 개인영화나 다름 없어서 그런 심리가 작품에 녹아들었다고 봐요.

    전 TVA판의 엔딩과 메세지가 더 좋지만, 결말이라도 잘 마무리 지었으니 됐다고 생각합니다.
  • ?
    조집사 2021.08.22 09:27
    평론층의 아방가르드한 입맛엔 EOE나 TVA판이 더 좋을 듯 싶더라고요.

    대하 애니의 결말로는 신극장판 최종편도 괜찮은 마무리라는 거에 동감이에요.ㅎ

    그래도 안노라면 애니 역사에 길이 남을 문제적 결말을 맺지 않을까 많은
    팬들이 기대했을 텐데, 혹시 한 5년쯤 후에 또 찐찐 결말이라며 EOE 완성판 같은 걸
    가지고 올지 세상사 모를 일입니다 ㅋ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8.21 21:12
    안노 히데아키 감독도 저걸로 그야말로 미치다시피 하며 완료했다고 하네요.
    멘탈이 이래서야 저정도로나마 끝낸 것도 용해요.
  • profile
    오므라이스주세요 2021.08.21 21:20
    연출은 진짜 보는맛이 있었어요
  • ?
    조집사 2021.08.22 09:30
    신극장판은 가장 최신작이다보니 연출 , 화면 때깔 보는
    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08.22 03:49
    Q에서 대책없이 싸지른게 너무 많아서 수습을 할 수나 있을까 싶었는데… TVA판 마지막화의 오메데토 장면 한번 더 나오고 극장판 1회 더 간드아아아앗 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 수습 과정이 너무 길어진 감도 크고 갑자기 데우스 액스 마키나가 (원래 있던 1명에 갑자기 각성하신 1명)2명이나 튀어나오니… 무리수가 많긴 했죠.
  • ?
    조집사 2021.08.22 09:32
    더 간드아아아아아아아앗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앜앜 !!!!!!!!!!!!!!!!!!!!!!!!!!!!!!!!!!!!!!!!!!! ㅜㅜ (그리고 세상은 멸망했다)

    이게 에바 아니었나요 ㅎㅎ 열광팬들이 길길이 날뛰는 이유가 있겠더라고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08.22 09:59
    좋게 말해서 신지의 성장기지 나쁘게 보면 갑자기 독심술 터득하고 모든 관련 인물들을 성불시키는 급전개에 어이가 털렸습니다.
    다시 봐도 후반부의 그 장면은 설정집 완독하고 해결하는건가 싶은 기분이 계속 떠나질 않더군요.
    이럴꺼면 떡밥 풀고 회수하는 완급조절 하고 납득 가게 한편 더 뽑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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