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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1.06.02 08:59

반다이가 특허낸 금속 코팅 기법

호무라 https://gigglehd.com/gg/10210473

scientia potentia est

조회 수 1564 댓글 11

티타늄 피니시라고 인산화 티타늄을 이용해 하얀 맥기코팅을 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기존 기술로는 은색 코팅은 해도 흰색이 어렵다나…

저 코팅기술을 건프라 말고 다른 데도 적용해보고 싶어요

이게 그 구식 방식 맥기 코팅인데 하얀색을 못 내서 은색으로 코팅된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것과 비교하면 티타늄 피니시는 확실히 흰색이 대리석같이 광택이 흐르는게 인상적이네요.

참고로 저 코팅이 적용된 키트인 PG 건담은 1998년 11월에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저 프레임(사진은 노란색과 빨간색 장갑이 안 벗겨졌는데 거기도 벗겨집니다)의 박력이란...

최신판인 PG 언리시드 건담도 구해놓고서 이걸 또 사고 싶어하니 이것도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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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1'

이유제 2021.06.02 09:19

제조업계에 엄청난 신기술이!! 라생각햇는데 98년을보는순간 김이 빠졋어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6.02 09:30

코팅 기술은 나온지 10년 좀 됬어요.
프로리뷰어 오늘은 기쁜날! 2021.06.02 09:29

흰색도 은색도 다 멋지네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6.02 09:37

그래서 살까 하는데 위의 건 30만원, 아래 건 부르는게 값이더라고툐 ㅠㅠ
?
Mr.10% 2021.06.02 10:13

구식 방식이라 일컫는 맥기 방식도 "엑스트라 피니시"라는 이름으로 아직도 나오고 있지요.
티타늄 피니시가 원색 발색은 좋은데, 이질적인 느낌은 엑스트라 피니시의 존재감이 강해서 나름의 인기가 있는 이유일 겁니다.
저도 티타늄 피니시보다, 엑스트라 피니시 쪽을 선호하다 보니...ㅎㅎ

* 후술하신 PG 퍼스트 건담 엑스트라 피니시 버전은 2010년 경에 나온 30주년 한정판입니다.
아마 98년도에 나왔다고 말씀하신 건, 크롬 코팅 버전으로 나온 한정판 말씀하신 것 같네요.
무광 메탈릭 느낌의 엑스트라 피니시와 다르게 크롬 코팅 광택은 거울 보듯이 반사됩니다 ㅎㅎ;
미사토 2021.06.02 10:17

저희 공장이 도금 업체인데 요즘 저런거 보면 흥미가 가더라구요.. 알루미늄 입히는거 진공 증착기계 원리라던가
Kanyy 5900X, 4070, 570, 16/16, 500, 240, 500, 750, deck, 23+ 2021.06.02 10:56

어디서 본건데 금형과 다니다보면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만든 일본회사들은 무슨 외계인인가 싶다더군요... 그렇게 어려운거구나 시 었습니다
방송 2021.06.02 11:12

자동차에서는 흔히 쓰는 금속같은 플라스틱은 혹독한 환경속에서도(-20 ~ 60도 온도,직사광선) 20년은 멀쩡한 것이 흔한데 문고리같이 매일 힘받는 부품조차 부품대가 1만원 이하죠.

독일 벤츠 C클같으면 그게 뽀개져(-_-) 정식 센터에서는 무조건 전체 앗세이 교체로 200만원을 요구하여 문고리를 약 10만원(!)에 해외 직구하여 수리했던 회사임원이 있습니다.

현기나 제네시스같으면 약 30만원이면 앗세이로 전체를 교체를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상식에서는 문고리만 교체하겠지만 문고리가 뽀개졌다는 이유로도 고객이 매우 성을 낼 것 같습니다.ㅎㅎ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06.02 11:19

펠리세이드 외부의 크롬처럼 보이는 외장파트도 크롬이 아니라 크롬색 도색라고 하더라고요.
차라리 제네시스 브랜드면 내외장재를 고오급으로 쓸수 있어서 편한데 현대차 브랜드로는 저렴하면서 고급스런 품질을 만들어야 해서 머리 아프다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방송 2021.06.02 11:23

맞아요.
리얼 재료가 가장 좋은데 가공비와 원가가 심각하게 뛰는데 차값은 세계적으로 볼때 황당하게 저렴하니 현기는 매우 골 아픈 상황같습니다.ㅎㅎ

그리고 리얼재료는 특유의 촉감과 온도감이 있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낸 것은 어쩔수 없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 2021.06.02 10:59

도금은 커터칼로 긁히지 않는 높은 경도의 표면을 정교하게 만들 수 있고 사용하다 망가지면 탈도금 -> 재도금 -> 재가공하는 리사이클을 20년이상 돌릴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으로 중공업 분야에서는 필수 산업으로 매우 잘 돌아가고 있어요.

이런 분야를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볼수 있는 것은 포크레인의 번쩍거리는 부품인 유압 피스톤인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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