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노트북의 키보드가 고장이 났습니다.
1년전부터 간헐적으로 qwer uiop 키가 말을 안듣더니만
최근에 들어서 그 빈도수가 심해지더니 볼륨 + 키, 울트라나브 트랙포인트 버튼도 안먹네요.
혹시나 해서 키보드 죄다 뜯어보니까 키보드 연결 케이블중 키보드 멤브레인에 붙는 접점이 타버렸습니다.
닦았는데도 불구하고 소생이 안되어 이녀석은 폐기처분.
새 일꾼입니다.
이 노트북의 최후와 함께할 키보드가 될듯합니다.
스페어 파츠를 또 구할려고 봤더니 한글키보드는 이제 단종되고 없네요. 그냥 이렇게 쓰다가 노트북 본체가 망가지던 키보드가 또 망가지면 그때는 보내줘야 할듯합니다.
저는 데스크탑 대용으로 썼다보니 저렴한 키보드 하나 연결해 쓰는 쪽으로 타협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