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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짜리 아파트보다는 5억 짜리 단독주택에서 사는 게 꿈인 사람입니다. 물론 돈은 없지요. 그래서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인테리어하는 TV 프로그램을 자주 봐요. 

 

그럼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제작된 건 거의 없더군요(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케이블 채널 입장에서 들여오기 쉽고 만만한 게 그쪽이라서 그렇겠지만, 일본이 절대 다수고 그 다음이 미국 정도? 근데 그것도 몇 번이지. 계속 보다보니 한국의 상황과는 정말 많이 동떨어진 이야기들을 하고 있어서 결국 보는 것도 심드렁해졌습니다. 

 

일본: 단열? 그거 뭐임? 먹는거임? 이런 집만 나옵니다. 일본도 나가노 산골짜기나 홋카이도는 겁나 춥겠지만, 이런 채널에서 나오는 지역은 습하거나 바다바람이 문제긴 해도 온도는 문제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더군요. 한국이면 일단 이중창을 넣고 단열공사는 기본일텐데 그런거 다 무시하고 간단하게 뚝딱뚝딱 지으면 끝.

 

미국: 여긴 땅값이라는 걸 생각을 안 해요. 대농장이야 그려려니 해도, 아무리 작은 집이래봤자 잔디 정원에 차고는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니 땅을 활용하는 방법이나 접근 방식 자체가 많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한국이 아파트 위주로 굴러간다지만, 아파트 위주로 굴러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그런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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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19.04.21 18:14
    땅이 너무 작아요 ㅠㅠ 산도 많고...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19.04.21 18:15
    평야가 많이 없는게 제일 클 듯해요
  • profile
    이루파 2019.04.21 18:25
    요즘은 땅콩주택이라고 해서 협소한 부지에 공간활용을 중심으로 해서
    복층으로 건물을 짓기도 하더라구요.
    다만 층마다 공간이 정해져 있어서 계단이 많고 어르신들은 살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에 여러 비용(도시가스나 냉 난방대책)도 추가로 들어가니 대도시에서 집 짓고 살기는 힘들 듯 해요.
    교외라던지 시골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 ?
    염발 2019.04.21 18:27
    아무래도 땅덩어리도 적고 땅값도 제법 나가니.. 요즘은 몇몇 지인들은 원룸 건물짓고 꼭대기 층에서 살더군요..
  • profile
    title: 폭8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9.04.21 18:37
    이러는 분들 많죠
  • profile
    넥부심      https://namu.wiki/w/%EC%99%84%EB%B2%BD%ED%95%9C%20%ED%8F%AD%EB%8F%99 2019.04.21 18:31
    내집이 나타났다! 요
    JTBC건데 돈만 있으면 뭐든지 될수 있다는 생각마저 드는 프로그램이였어요
  • profile
    title: 폭8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9.04.21 18:37
    신축보단 증축이 허가받기가 쉽긴해요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9.04.21 18:48
    어디서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궤를 달리하죠...
    촌 동네 부지를 제외하고 약 30평 목조 건축에 1억..정도 드는걸로 압니다...
  • profile
    문워커 2019.04.21 18:51
    아주 예전에 달수의 집짓기라는 방송도 있었지 말입니다.
  • profile
    title: AI자칭      故 앤드류 베닌텐디의 명복을 빏니다. 2019.04.21 18:57
    Sky A&C의 와타나베의 주택탐방인가 뭔가하는게 볼만하더라구요.
    제목이 가물가물한데 와타나베씨가 잘지은 주택을 보러 다니는 프로였습니다
  • profile
    낄낄 2019.04.21 19:38
    제가 가끔 본 프로그램이 그 와타나베씨 나오는 거에요
  • profile
    그레이색이야      어둠은 없고, 무지가 있을 뿐. 2019.04.21 19:02
    기후가 구질구질함. 사람이 너무 많음.
  • profile
    이루파 2019.04.21 19:14
    가장 적절한 상황이지요.
    기후야 그렇다 쳐도 사람이 너무 많아요.
    우리나라는 영토대비 인구가 많습니다. 인구감소니 뭐니 걱정할 단계가 아니지요.
    사실 저출산 운운 하는것이 1%를 위해 군대가고 세금을 내 줄 젊은 인구(노예)가 적어지니
    호들갑 떠는 것이니까요.
  • ?
    analogic 2019.04.21 19:24
    걱정할 단계 맞습니다.
    줄어드는 것도 속도가 어느정도 맞아야 충격이 없을 텐데 현실의 줄어드는 속도는 상상 초월입니다.
    인구가 줄어들면 시장이나 수요 자체가 쪼그라들고 규모가 일정 수준 이하가 되면 시장이고 뭐고 없는 것이 됩니다.
    말그대로 내수시장 자체가 없어져서 내수를 보고 돌아가는 산업들이 줄줄이 쓰러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5년에 신규 유입인구가 절반씩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지금 그 현상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 profile
    이루파 2019.04.21 19:43
    내수시장으로 먹고 사는 건 예전 시절에 가능했던 이야기입니다.
    현대사회는 글로벌한 시대로 여러 수출입으로 경제가 굴러가는 시대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원료를 수입해서 가공 > 해외로 수출하는 구조(가공무역)인데
    현재에도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전자기기, 반도체 등 수출산업이 대다수이지요.
    기술력이 발전(자동화)함에 따라 필요인력이 적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선진국의 경우에도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가 많습니다. 이러한 감소에 맞춰서 자동화가 도입되거나 단순 업종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유입되는 것이구요. 이를테면 '양보다는 질' 이라는 이야기이겠지요.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체계이기에.. 능력이 안되는 기업은 도태되는 것은 올바른 현상입니다.)
    참고로 내수로 먹고 사는 건 일본처럼 강소기업이 많고 국민들이 자국제품을 선호하는 경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 때 우리나라도 과거에는 신토불이니 국산제품쓰기 운동등이 있기도 했지만 자국기업들이
    국민을 호구취급하고 수출/내수제품의 차별을 두는데다가 지금은 국민들도 똑똑해져서 가성비좋은 해외제품을
    직구하거나 역수출되는 제품을 사는 경우도 생겨버렸죠. 이건 기업들의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나라의 다문화 인구의 유입이 증가세에 있기에 인구감소 걱정은 적다고 봅니다.
    미국이나 북유럽처럼 외국인 이민자가 늘어나는 추세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저출산문제는.. 현 시점에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울 환경이 안되는데 무턱대고 낳고 키우라는 건
    말도 안되는 억지니까요. 동식물도 환경이 안되면 자손을 퍼뜨리지 않는데 사람은 오죽할까요.
  • ?
    analogic 2019.04.21 20:10
    우리나라가 내수로 먹고 살지는 못해도 내수의 비중이 꽤나되고 내수가 있어야 내수시장을 보고 외국에서 들어오는 회사들의 제품도 내수에 맞춰주고 하는 겁니다.
    내수가 없으면 그런 것도 필요 없이 그냥 너네들이 맞춰 사던가.. 라고 되어 버리는거죠.
    국가 존립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는 문제 입니다.
    외국인 이민자들의 문제는 또다른 문제죠.
    보통의 국가에서는 절대 수용안되는 문제입니다.
  • profile
    이루파 2019.04.21 20:43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사람이 많다고 해서 내수가 살아나거나 하지는 않을거에요.
    구매력이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인데 인건비와 원재료비는 오르고 이로 인한
    물가상승과 경제불황으로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나라에서는 압박을 가하는지라 기업들이 어떻게든지 해외로 튀려고 준비중이니까요.
    그리고 내수시장도 어느정도는 해외물량(수입)과 경쟁을 해야 품질과 가격 모두 발전을 하는데
    너무 감싸고 돌면 오히려 품질저하+자국민 호구 취급만 늘어날겁니다.
    정말 내수를 위한다면 과거 흥선대원군처럼 쇄국정책 비슷하게 수입을 억제해야 하는데
    이건 현대사회에 있어서 수용이 안되는 문제가 되어버리지요.
    (국제적으로 WTO제소감이 되겠지요)
    결론적으로는 인구가 늘더라도 근본적 문제(경제/취업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내수경제는
    오르기 힘들 것이고 오히려 극심한 취업난으로 더 힘들어지기만 할 뿐이겠지요.
    (사람이 남아돌아 인재 가치가 하락합니다.. 현재의 청년 취업난처럼요..)
  • ?
    analogic 2019.04.21 21:00
    인구감소는 내수 크기의 문제 정도가 아니라 내수자체가 없어지는 겁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니예요.
    사람 숫자가 있으면 아무리 지갑을 닫아도 먹고사는 일정 수준의 규모의 경제가 돌아갑니다.
    그 숫자자체가 작아져 버리면 경제고 나발이고 없어지는거죠.
    그냥 국가 자체의 존재가 없어질 수도 있는 문제 입니다.
  • profile
    쿤달리니 2019.04.21 19:42
    1% 야 군대를 적게가던 세금을 내던 말던 문제가 안됩니다. 대부분의 사회 경제 문제는 중위 이하의 계층에 문제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출산 문제는 정말 위험한 문제이고 경각심을 가지셔야 맞습니다.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19.04.21 19:08
    30억짜리 아파트 살아도 층간소음은 있고...역시 제일 좋은건 조용한 단독주택이라고 생각하지만 땅값 생각하면 촌에 살아야 할거 같고 ㅎㅎ 언젠가는 집 짓는 날이 오겠죠...언젠가는 ㅋ
  • profile
    급식단 2019.04.21 19:40
    땅값이 애초에 비싸서 서울에선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초소형 1X평으로 4층올리는 견적을 본적이 있는데 그것마져..5억하더라구요
  • profile
    미쿠미쿠 2019.04.21 19:54
    버스나 트럭 개조해서 캠핑카 만드는게 보면 재미있더라구요.
  • profile
    MA징가 2019.04.21 21:38
    며칠 전 와이프 이모님이 용인에 땅 보러 다녀왔다던데 대지 100평에 24평 2층짜리 집(땅콩주택)이 5억 수준이라더군요.
    요즘은 건물도 값을 쳐주는 상황이라 평당 400만 원 이상은 훌쩍 넘을 것 같군요.
    그런데 땅콩주택. 저거 불편해서 살 수 있으려나요? 더욱이 나이 든 사람이라면.. ;;
  • profile
    레나 2019.04.22 10:57
    셀프인테리어가 유행일 때 '헌집줄게 새집다오' 봤었는데
    결론은 돈없으면 셀프여도 힘들겠더라구요 ㅠㅜ
  • ?
    dmy01 2019.04.22 12:43
    티비프로 말고 책은 몇 권 있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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