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장난감이 아닌 제대로 유심을 꼽아서 썼던폰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알리에서 장난감폰을 워낙 많이 사서 정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모토로라 VE70 (2008~2010)
-제 첫번째 휴대폰입니다. 애초 아버지가 휴대폰을 가입시켜줄때 전화문자만 되면 마인드였고 저도 여기서 뭐 크게 반대를 안했습니다. 가입당시 공짜폰으로 선택지가 대충 VE70 VS VU20 였고 여기서 VE70를 선택했습니다. 뭐 이젠 기역도 가물가물한데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최후는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 분해놀이로 하다가 버렸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팬택 스카이 골드루키 (2010~2011)
-제 첫번째 터치폰입니다. 그당시 500MB 부가서비스와 Wi-Fi로 나름대로 웹서핑하며 초6,중1초반까지 버틴것으로 생각합니다. 최후는 어느날 실수로 떨궈서 그대로 뽀삭.
모토로라 디파이 (2010~2011)
-제 첫번째 스마트폰입니다. 뭐 살때 당시에도 성능은 나름 좋았기 때문에 좋지도 못나지도 않았습니다. 특히 방수가 되니까 샤워하면서 썼던 기억이 좀 나네요. 최후는 분해조립놀이하면서 제대로 못하여 그대로 뽀삭(2)
삼성 T옵티아2 (2011)
- 네 그 전설의 옴니아 입니다. 임시로 쓰려고 구매했고 그때 8만원이였나 주고 구매했던걸로 기억납니다. 애초 가망없던 윈도우 모바일폰이였고 임시거처용으로 원래 그당시 아트릭스를 구매해야지라는 꿈을 가졌던걸로 기억나는데 현실은 시궁창이였습니다. 그래도 지상파DMB성능은 매우좋았습니다. 최후는 바닷물에 그대로 퐁당 후 고장.
SKT 팬택 스카이 베가 (2011~2012)
-아트릭스를 꿈껐으나 현실은 시궁창으로 용돈모아 5만원에 구매했던 폰입니다. 넵 스냅S1의 느림의 미약와 안드2.2 한계로 어떻게 썼나 생각되네요. 제손에 거쳐갔던 메인폰중에서는 최초로 최후가 좋았던 폰으로써 지금도 집에 보관중입니다. 아마 커보면 그당시의 흑역사가 많지 았을까 생각됩니다.
LG전자 옵티머스 LTE2 (2012~2014)
-제 첫번째 LTE 스마트폰입니다. 4.4 킷켓을 위해 램2GB로 탑제했다고 LG가 입을 털었는데 4.1 젤리빈 끝으로 그대로 지원중단한 비운의 폰이였습니다. 뭐 무난하게 사용한걸로 기억합니다. 최후는 아파트 3층에서 1층으로 그대로 떨궈 메인보드가 그대로 뽀삭(3)
팬택 베타 시크릿 노트 (2014~2016)
-뭐 좋지도 못나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설탕액정으로 세로줄/가로줄이 나오는 문제가 나오더니 그 빈도가 심했던걸로 기억납니다. 최후는 스카이 베가와 마찬가지로 멀짱하게 보관중입니다. 그래서 켜보면 고딩때 시절의 흑역사가 많지 았을까 생각됩니다.
LG전자 V10 (2016~2018)
-살때만해도 화룡808이긴했지만 어쩄든 그당시 음질도 좋았고 다좋았는데 점점 베터터 소모량이 심해지더니 XZ1으로 바꾸기전까지는 보조배터리를 항시 꼽은 상태가 아니라면 사실상 못써먹는 폰이 되었습니다. 최후는 좀 어이가 없는데 XZ1으로 교채하고 1달쯤 방치했는데 아무리 충전해도, 새 베터리를 구해서 장착해도 안켜지는 벽돌 또는 BL-45B1F용 배터리 크레들이 되었습니다.
아이폰6 (2017~현재)
- 아는지인이 쓰시던걸 선물받아 집에 주로 두면서 썼던 서브폰입니다. 지금은 990원짜리 알뜰폰 요금제 하나 가입해서 SMS 받는 용도로 쓰고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1 (2018~2019)
- 구매당시 KT가 기기변경에도 문제없이 할부금 39만원에 뿌리던 폰이였고 V10 상태도 삐리했으니 구매했던 폰입니다. LG V10보다 화면이 작았으니 좀 답답한 감이 있었지만 뭐 사림은 적응동물이라고 결국에는 잘 적응해서 잘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꾸역꾸역 최신 안드로이드 커펌먹이며 제 서브폰으로써 혹사중입니다.
삼성 갤릭시 노트 10 플러스 (2019~현재)
-출시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뭔가 필이 와서 그대로 완납으로 구매해서 4~5년이 지난 현재까지 잘쓰고있습니다. 슬슬 바꿀때가 된거 같은데 삼성이 제 기준으로 뭔가 마음안들게 폰을 출시를 해서 아직도 쓰고있습니다. 사실 램이 12GB라 보니 현재도 웹서핑, 유튜브, 게임등 여러작업으로 큰 부족한것도 없고 베터리도 제 생활페턴으로는 아직도 문제없이 잘 버텨주는것도 한몫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폰 SE 2세대 (2023~현재)
-아이팟터치 5세대(iOS9) -> 아이폰6 (iOS12) -> 아이팟터치 7세대(iOS15) 순으로 기존에 있던 iOS기기들이 다 OS지원중단이 되고 이후에 iOS16 기기도 필요해서 구매한폰으로 XZ1와 마찬가지로 서브폰으로 사용중입니다. 가벼워서 외출할떄 노트10+이랑 같이 가지고 다닙니다.
이렇게 보니 전 어쨌든 스마트폰은 플래그쉽폰 위주로 사용했었네요. 그나마 예외가 디파이(?) 그리고 SE 2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