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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7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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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가복은 중국집에서 주방장이 가지고 있는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자신이 가장 잘 하는 방법으로 만들며, 그 때문에 주방장의 실력을 온전히 확인할 수 있는 보양식입니다.

새우나 돼지고기는 기본이고 말린 전복이나 해삼, 소라 등 고급 재료가 수북히 들어가며, 어떤 곳은 튀기기도 하고, 볶기도 하고, 탕처럼 만들기도 하고, 걸죽하게 나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격은 보통 5만원 이상이고 중국요리의 최상급 포지션이죠 이거보다 더 비싼 요리도 중국요리에 있겠지만(불도장 등) 그런 요리는 보기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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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복의 1인용 일품요리로 다운그레이드 한 듯한 요리가 잡탕밥입니다.

엄밀히는 다르지만 음식점의 모든 재료를 이용해 정성을 들여 볶았다는 건 일맥상통합니다.

다만 이 요리는 자극적인 맛보다는 재료를 살리는 방향인지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전 전가복의 경우 집에서 큰 사업을 수주한 경우에 먹곤 했고, 보통 중국집 가면 탕수육이나 팔보채가 고작이었죠.

가족이 가던 단골집의 전가복이 2000년대 초반 기준으로 8만원이거든요.

가족들이 거기에 다른 메뉴까지 시키면 왠만한 고급식당 수준의 돈이 들어가죠.



  • ?
    포인트 팡팡! 2021.04.30 23:28
    호무라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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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cowper 2021.04.30 23:31
    전 류산슬만 먹어도 행복한데...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4.30 23:32
    저도 전가복은 어쩌다 먹는 고급요리고 탕수육 정도가 집에서 시키는 상한선이었어요.
  • profile
    제로런치 2021.04.30 23:45
    류산슬 덮밥으로 먹으니 참 맛있더라구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4.30 23:47
    유산슬, 팔보채도 고급 포지션이죠. 결혼식 뷔페가서 먹어도 실패가 없고요.
  • profile
    제로런치 2021.04.30 23:54
    원래는 크리스탈 제이드라는 곳의 소롱포가 유명하대서 먹으러 갔다가 밥이 있어야 할 것 같아 같이 시켰던게 유산슬 덮밥이었는데 오히려 유산슬이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 그게 실패가 없는 메뉴라 그랬던거군요. 덕분에 하나 또 메모합니다.
  • profile
    제로런치 2021.04.30 23:44
    전가복은 한 번도 못 먹어봤는데 언제 한 번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4.30 23:45
    저게 보너스나 아니면 금융투자로 돈이 두둑할 때 맛볼 그런 메뉴죠.
    그나마 잡탕밥은 조금 사치스러운 식사 수준이니 낫죠.
  • profile
    미사토 2021.04.30 23:49
    그러고보니 며칠전에 호무라님 게시글 보고 생각난김에 중국집가서 해물누룽지탕 사먹었는데 되게 맛있었네요.. 버섯도 많이 들어갔고.. 약간 전가복이랑 잡탕밥 저 친구도 걸쭉한 그런 느낌일까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4.30 23:51
    가게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제가 먹었던 건 그런 스타일입니다.
  • ?
    PLAYER001 2021.05.01 09:40
    잡탕밥은 제가 가본곳에선 다 걸쭉하게 해주더라구요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1.05.01 00:02
    가격이 상관 없을떄 중국집가면 먹어보는 건
    혼자먹을땐 고추잡채밥이고, 다같이 먹을땐 탕수육이네요.

    고추잡채밥은 솔직히 볶음밥이나, 짜장, 짬뽕계열보다 그 가게가 얼마나 잘하는지, 재고관리가 잘되는지 알기 쉽거든요.
    들어간 재료가 뭐냐, 재료의 상태는 어떤가, 맛은 어떤가 등이 너무나 골고루 잘나오고,

    탕수육은 볶먹집 나오면 맛없기가 힘들더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01 12:04
    고추잡채 그러고조니 언제 먹어야겠어요. 통 안 먹었네요.
  • profile
    유우나      7460 2021.05.01 00:12
    되게 좋아보이고 고급져 보이는데 전 해산물을 못먹어서 매번 가면 마파두부랑 즈란양고기 정도만 먹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01 12:05
    해산물.. 이게 문제네요. 유산슬까지가 마지노선이겠어요.
  • profile
    온기 2021.05.01 00:20
    전가복은 고급이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01 12:05
    저것보다 더 비싼 메뉴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건 보기가 힘든 메뉴긴 하죠.
  • profile
    Astro 2021.05.01 01:04
    사진의 잡탕밥은 밥도 볶음밥에 달걀프라이까지 얹어서 주네요..
    저희 동네는 어떤 집에서 시켜도 맨밥만 주는데, 볶음밥쪽이 훨씬 더 맛있어보여요
  • ?
    포인트 팡팡! 2021.05.01 01:04
    Astro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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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title: 민트초코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1.05.01 01:41
    해물누룽지탕도 맛있는데 저건 얼마나 맛있으려나요...
    현실은 탕수육,유린기,깐풍기도 날잡고 먹는데 말이죠 ㅠ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1.05.01 05:53
    처음 알았네요. 정말 맛있을것 같습니다.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1.05.01 10:42
    친구들끼리 고급 음식 한번 먹어보겠다고 시켜 먹어본적이 좀 있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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