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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자기전에 이런저런 처방(집에 오자마자 아세트아미노펜, 꾸준한 수분섭취, 가글, 자기전 용각산)을 시도했으나 증상은 동일하여,
새벽 4시에 또 깻습니다.
용각산 털어넣고 잤는데 뭉개다 8시도 안되어 일어났습니다;;
이건 감당 안되겠다 싶어, 근처 이비인후과를 찾았고,
목이 부었다는 소견 및 염증이 있다고, 약을 다량 처방받았습니다.
염증이 있으니 소염효과가 있는 덱시부프로펜을 줄줄 알았는데, 아세트아미노펜을 주는군요.
위장장애가 적어서 그런가?
덤으로 같이, 덱시부프로펜을 10알 3000원주고 상비약으로 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비싸단 생각이 드는군요.
(사용기한이 내년 1월까지인건 더 그렇고..쳇)
해외에선 덱시부프로펜은 취급을 잘 안해서, 이부프로펜 200mg을 기준으로 160-200정에 5.5(코팅제)~10불(겔타입)선이다 보니까요.
물론 배대지를 이용하는 비용도 발생하므로, 가격은 오르겠지만 다른걸 같이 사면서 산다면 부담은 더 줄어들겠죠.
저번에도 말한적 있지만, 혼자사는 집이라면야 그렇지만 4인이상 가족이라면 진통제 50/100정정도는 상비약 개념으로 놔두면 기한내에 써먹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요즘 독감이라던가 코로나 때문에 진통제 수요가 꽤 늘었다고 하죠.
덤으로 작년 여름부터 아세트아미노펜의 직구가 막힌이후 저희동네 타이레놀 가격이 500-1000원정도 올랐고, 11월무렵엔 품귀현상까지 왔었습니다.
이럴거면 왜 통관을 금지시키는지;;
정말 급할땐 판콜 찾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