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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루를 그대로 꼴아박아서 대략적인 견적은 나왔습니다. orz
일단 인천 - 브리즈번 노선은 죄다 왕복 400만원이 넘어가는 관계로 패스.
항갤에 물어봐서 찾은 대안은 나리타 / 간사이 - 브리즈번 노선.
- 제트스타 항공의 나리타 - 골드코스트 노선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다들 한 목소리로,
- "너 부모님하고 웬수졌냐?"
(...)
나리타 / 간사이 - 브리즈번 FSC들을 살펴보니, 제트스타 직항편보다 싼 항공권이 많더군요.
환승 필수에 소요시간이 좀 걸리긴 합니다만 그래도 익일 오전 내지는 낮 도착편이 많더랍니다.
간사이에서는 중화항공과 싱가포르 항공이 싸고 빠르면서
인천 - 간사이 아시아나가 저가항공사와 비슷한 가격에 나오고,
나리타에서는 타이항공이 싸고 빠른데, 인천 - 나리타 귀국편이 마땅치 않은...
- 항공사 홈페이지에서는 귀국일 오후/저녁편들이 죄다 매진이더랍니다 ㅂㄷㅂㄷ
- 뭐 여행사 통해서 구하면 됩니다만...
것 같지만 찾아낸 꼼수 하나. 바로 에어서울의 토야마 - 인천 노선.
한국은 9/29~10/10이 성수기지만 일본은 비수기인지라, 토야마발로 끊으면 1인당 4만원이 뜨더군요.
그리고 나리타에서 토야마까지는 N'EX와 호쿠리쿠 신칸센 하쿠타카를 타도 16000엔... 육로로 5시간 가량 걸립니다.
인천 - 나리타 항공권이 편도 30만원에 육박한다는걸 생각하면...
일단 ICN발 댄공 SIN경유 콴타스가 127만원, NRT발 케세익 퍼시픽이 84만(홍콩경유), NRT/HND(중요)발 SIN경유/직항편이 87만정도에 풀립니다. 아마 해외결재에 DCC추가되서 가격이 약간 더 오르겠지만 이정도가 최하한이지 싶네영.
그리고 장거리에 제트스타는 좀...
그리고 토야마도 괜찮지만 은근 나고야도 괜찮습니다(생각보다 비어다닙니다). 어느쪽이 더 비싸고 편한지는 계산기 좀 두들겨봐야 알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