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에서만 수십년 거주 하다보면 가장 자주 듣는 말중 하나가 저말입니다.
뭐가 맛있냐고....
그럼 정말 난감합니다. 왜냐구요?
나도 모르거든요. 나도 버거킹 가고 맥날가고 배민에서 시켜먹는데.....
뭐 지역마다 특색있는 음식이 한두개가 존재하긴 하나 그건 정말 일부이고...
대부분은 그냥 비슷비슷합니다
전주는 전주비빔밥(이건 한식조리법에 섹터로 있는것), 물짜장
군산은 지린성,복성루, 간장게장(서해라서 꽃게가 많이남)
목포는 홍어랑 민어
담양 떡갈비
광양 광양불고기(갠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이윤 먹기가 너무 힘듬.)
여수는 굳이 따지면 석화(굴)
순천은 웃장 국밥, 생닭구이
대략 메뉴들을 보면 어딘가 다른동네에서 볼법한 메뉴들이죠.....(물짜장 홍어 빼고.)
즉슨 이동내 살아도 결국 먹는건 마찬가지라는..
우리도 점심때 아뭐먹냐..ㅠㅠ 이러고 사는데 외지에서 오면서 뭐가 마싯냐고 물으면
이마에서 땀부터 나더라구요.
일단 물어보면 최대한 열심히 알려는 주지만
그냥 전라도음식이 어지간한 식당음식들이 다들 평타 이상을 친다라는 정도인거 같네요.
그냥 생각없이 먹고 지낸게 페북에서 맛집처럼 나오면 히잌할때가 많긴해요.
여튼 현지인도 배민노예라는겁니다.ㅠ
어찌어찌 하나 열려있어서 들어갔는데 제기준 맛집!이더군요
그 지방 지인이 맛집 찾을거 없이 아무데나 가면 된다는 말이 갑자기 와닿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