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5.11 택티컬의 러쉬72백팩을 샀지만
너무 커요...그리고 못생겼어요
일반 가방에 노트북이 들어가면 참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area 51m의 변태같은 사이즈덕에 골머리를 앓던 중
우연찮게 맥포스 가방이 눈에 들어왔고
이번에는 돈도 좀 아낄겸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좀 대중적인 제품들을 구입하고 싶어도 항상 어깨끈 부분이 두 달을 못 넘기고 터져버리니 이쪽빼고는 선택지가 없네요...
정확히는 맥포스는 아니고 해외판인 맥스페디션사의 제품입니다.
옆구리에 달린 파우치들만 맥포스 제품이구요
노트북을 파우치에 넣고 넣어보니 잘 들어가더군요 높이때문에 살짝 빡빡한 감은 있습니다.
어깨패드가 살짝 부실한 면은 없잖아있지만 어깨패드만 따로 달면 되는 문제고 이미 방탄복과 공격배낭+ 소총에 익숙해진 제 어깨는 잘 버텨주는 듯합니다.
그리고 좀 일상용으로 출근할 때 야간근무를 들어가게되면 이것저것 챙겨갈 게 많기에 큰 토트백을 질렀는데요
여기에도 노트북이 잘 들어가네요...? 간편히 노트북과 몇 가지 제품을 챙기기에는 이게 더 좋습니다.
백팩보다 대중교통 탈때 더 편하기도하구요
너무 밀덕스러운 느낌이 나버려서 패치 3장을 구매해 붙여주니 훨씬 낫습니다.
이제 진짜...가방은 그만 사야겠어요
P.S 토트백은 메신저백처럼 메면 나름 괜찮더군요 물론 딱봐도 밀리터리스러운 느낌을 풀풀 풍기는 게 단점이긴합니다.